■ 마음의 양식/좋은글
'親'字에 담긴 의미 ㅣ배경 /음악/태자 싯달타의 출가
지송나무
2019. 4. 15. 11:03
'親'字에 담긴 의미 ㅣ배경 /음악/태자 싯달타의 출가
'親'字에 담긴 의미
어느 마을에
어머니와 아들이 살았다.
하루는 아들이
멀리 볼 일을 보러 갔다.
저녁 다섯시에는 꼭
돌아온다고 하였다.
그런데 다섯시 반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는다.
여섯시가 되었는데도
아들이 보이지 않는다.
어머니는 걱정이 태산 같다. 아들이 왜 안 돌아올까.
어머니는
마을 앞에 나아갔다.
아들의 모습이
보이지가 않는다.
멀리까지 바라보려면
높은 데 올라가야 한다.
어머니는
큰 나무 위에 올라가서,
아들이 오는가 하고
눈이 빠지도록 바라보고 있다 멀리서 오는 아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정성스러운 광경을
글자로 표시한 것이 친(親) 자다.
나무[木] 위에 올라서서[立]
아들이 오기를 바라보고[見] 있다.
이 3자가 합하여서
친(親) 자가 되었다.
나무 위에 올라가서
아들 오기를 바라다보는
부모님의 지극한 마음,
그것이 친(親)이다.
친(親)은
어버이 친 자다.
어머니(母親),
아버지(父親),
어버이는 다정하고
사랑이 많다.
어버이는
나와 제일 가까운 분이다.
그래서
친구(親舊)
친절(親切),
친밀(親密),
친목(親睦),
친화(親和),
친애(親愛),
친숙(親熟),
친근(親近)이란
낱말이 생겼다.
또, 절친(切親)이니 간친(懇親)이니 하는 다정한 말도 나왔다.
친(親)자 밑에 붙은 말 치고 나쁜 말이 하나도 없다.
서로 친하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
☆우리들 관계에도 있는 근본감정은 친 (親)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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