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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살 최장수(중국)이청운 노인의 장수비결

지송나무 2015. 6. 7. 21:47



 

256살 최장수(중국)이청운 노인의 장수비결 

 


 


256세라는 역대 최장수 노인은 중국에서 나왔다. 청나라의 중의사 이청운이다. 식습관 외에 ‘명상’ ‘공동체’ ‘일’이 그가 남긴 장수비결이다. 인터넷 사진

 

★256살 최장수(중국)이청운 노인의 장수비결★

256세라는 역대 최장수로 생을 마감한 청나라의 중의사 이청운(李清雲)은  1677년 태어나 1933년 사망할 때까지 24명의 부인이 있었고, 황제가 9명이 바뀌는 것을 지켜봤다.


미국 타임지는 1933년 5월 이청운이 사망하자 ‘거북-비둘기-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의 장수 비결을 소개했다.


“마음을 늘 조용히 하라. 거북이처럼 앉고, 비둘기처럼 활발하게 걷고,

개처럼 잠을 자라.”

 


단순하지만 바로 이것이 그의 장수 비결이었다. 


중의사이자 약초 연구가, 기공사, 책략가였던 그는 특이한 습관이 있었다. 독한 술은 마시지 않았지만 담배를 피웠으며 채식으로 규칙적으로 식사하면서 구기자차를 자주 마셨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은 기본이었고, 한가할 때면 눈을 감고 손을 무릎 위에 얹은 채 바르게 앉았다. 여가 시간에는 카드놀이를 했는데, 상대방이 그날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매번 돈을 적당히 잃어 주었다.


그는 평생 약초를 연구하며 장수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애썼다. 약초를 채집하고 의학을 연구하기 위해 중국 전역을 돌아 태국까지 갔다. 물론, 그가 실제로 그렇게 오래 살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그의 습관은 현대과학이 밝힌 장수의 비결과 일치하지 않는 것이 많다.


오래 사는 사람들의 습관


‘블루존: 더 오래 살기 위해 가장 오래 산 사람들로부터 얻는 교훈’의 작가인 댄 부에트너(Dan Buettner)는 세계적인 장수촌 네 곳을 찾아 주민들의 생활 습관을 살펴보았다. 4개 그룹은 캘리포니아 몰몬교도 마을, 오키나와, 사르디아, 코스타라 등이다. 이 지역은 다른 곳에 비해 100살 넘게 산 사람의 비율이 훨씬 높고, 평균 수명도 평균 12년 더 길다. 댄은 이들이 사는 곳을 ‘블루 존’이라고 불렀다.


댄 부에트너의 연구에 따르면, 블루존에 속하는 사람들은 육식보다는 채식을 하고 있었다. 캘리포니아 로마 린다에 사는 몰몬교도들은 성경에 나오는 것처럼 콩과 채소를 풍부하게 섭취한다. 사르디아의 산악 지방에 사는 목동들은 곡물로 만든 빵과 풀을 먹고 자란 가축의 젖으로 만든 치즈를 먹고,

 특별한 포도주를 마신다.


부에트너는 저칼로리 음식이 수명을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건강한 노년 오키나와인에게서 이 점을 엿볼 수 있다. 그들은 80%정도 배가

 부르면 그만 먹으라는 유교의 가르침을 따른다.


이청운의 사례가 알려지자, 영국과 프랑스 의학자들은 구기자를 심도 있게 연구했다. 그들은 구기자에 ‘비타민 X’라는 알려지지 않은 비타민이 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비타민 X는 미용 비타민으로 불리며, 실험을 통해 구기자가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새로운 간세포 생성을 촉진하며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낮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구기자는 항노화 작용이 있어, 뇌세포와 내분비계를 활성화시키고, 호르몬 분비를 높이고 혈액에 쌓인 독소를 제거한다. 또한 신체 세포와 장기가

정상적 기능을 유지하는 것을 돕는다.

 


스트레스와 노화 막는 ‘명상’


연구자들은 규칙적인 명상에서 수많은 이점을 발견했다. 매사추세츠 의대 신경과 연구팀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최첨단 분야 종사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실험했다. 한 그룹에게는 8주 넘게 명상을 하도록 했고, 다른 한 그룹에게는

평상시처럼 생활하도록 했다.


그들은 명상 그룹에서 왼쪽 전두엽의 활동에 현저한 변화가 일어난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 결과는 2003 사이콜로지 투데이(Psychology Today)에 소개됐다. 명상을 통한 정신적 변화는 스트레스의 부정적 효과, 경미한 우울증, 불안을 감소시킨다. 또한 두려움을 일으키는 소뇌 편도(amygdala)의 활동이 현저히 감소했다. 또한 명상은 노화로 인한 뇌의 수축을 억제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작용도 있었다.


부에트너는 규칙적으로 휴식시간을 정해 놓고 푹 쉴 때, 스트레스 반응의 일종인 염증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캘리포니아 몰몬교도는 24시간 안식을 엄격히 지키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기도하고 공동체 사람과 즐겁게 지낸다.

 


공동체 이뤄야 오래 산다


부에트너는 지역 공동체가 블루존의 중요한 특징이라는 점을 발견했다.

 


전형적인 오키나와인들은 많은 친구들과 가깝게 지낸다. 그들은 모든 것을 친구와 공유한다. 사르디아 고산지대인들은 현대 서구 사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장유유서 문화가 남아 있다. 몰몬교도는 가족을 1순위로 여긴다. 친구, 가족과 함께 산다는 만족감과 소속감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한다.


말콤 글래드웰(Malcolm Gladwell)은 저서 ‘아웃라이어(Outliers, 아웃라이어 :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에서 로제탄(Rosetans)이라 불리는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를 연구했다. 그들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뱅고어 서부에 정착했다. 그들은 심장질환 발병률이 낮고 장수했다. 연구팀은 로제탄의 장수 비결이 유전이나 음식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심지어 그들이 먹는 음식의 41%가 지방을 함유하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건강에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래드웰은 “로제탄은 현대 사회의 압박에서 자신들을 분리할 수 있는 강력하고 안전한 사회구조를 만들었다”라고 서술했다. 그들은 언덕에 아주 작은 마을을 이루고 살지만, 건강한 공동체 덕분에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장수촌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건강한 사람은 평생 일한다’


부에트너는 블루존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퇴직이라는 개념 없이 평생 일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편안히 쉬는 것보다 계속 활동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오키나와인과 사르디아인은 만년(晩年)에도 삶의 목표가 뚜렷하다.  부에트너는 이들 그룹에 속한 100세 이상 노인을 만났다. 그들은 고령에도 언덕을 오르고, 울타리를 치며,

낚시하고 고고손자를 돌봤다.


흥미로운 점은 100세 노인 누구도 일부러 운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통 서양인들이 운동하기 위해 헬스장에 가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부에트너는 그들이 걸어다니고, 요리하고, 허드렛일을 하며 정원을 가꾸기 때문에 별도로

운동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출처:인터넷 써핑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