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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건강·행복생활/건강 460

누구는 눕기만 하면 쿨쿨… 꿀잠 자려면 ‘이것’ 피하라!

누구는 눕기만 하면 쿨쿨… 꿀잠 자려면 ‘이것’ 피하라!입력 2025.02.09 06:30김수현 기자 눕자마자 꿀잠을 자려면 잠들기 한 두 시간 전부터는 불빛을 피하고 아무리 졸려도 낮잠은 참는 것이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누구는 눕자마자 바로 쿨쿨 깊은 잠에 빠져들지만, 누군가는 말똥말똥 불면증에 시달린다. 더구나 한번 늦게 잠들기 시작하면, 수면 패턴으로 굳어져 늦게 자는 습관이 반복된다. 우리 몸은 수면을 관장하는 멜라토닌이 제대로 분비되어야 숙면에 들 수 있다. 눕자마자 꿀잠 자려면 피해야 하는 습관을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조명 낮추고 스마트폰 멀리하라 잠들기 한 두 시간 전부터는 불빛을 피하는 게 좋다. 조명을 낮추고 전자 기기를 멀리하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태..

"하루 30분만 움직여도"...운동이 치매 예방에 좋은 이유

"하루 30분만 움직여도"...운동이 치매 예방에 좋은 이유권순일2025. 1. 31. 09:05 [권순일의 헬스리서치]일상에서 걷기 등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하면 치매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운동은 몸에 좋다. 전문가들은 "운동으로 땀을 흘리면 신체의 거의 모든 기관이 좋아지고, 의사가 진단하는 거의 모든 질병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여기에 더해 정신 건강에도 이점이 있다. 이와 관련해 운동이 정신 건강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의 징후가 있더라도 뇌를 보호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미국 럿거스대와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노화연구소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운동을 2주 계속했더니..

영양제 꼭 하나만 먹는다면… 바로 ‘이것’ 먹겠다는 의사들 많아

영양제 꼭 하나만 먹는다면… 바로 ‘이것’ 먹겠다는 의사들 많아김수현2025. 1. 31. 06:30 각종 영양제 중에서 꼭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비타민 D를 먹겠다는 의사들도 많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이제 종합 비타민제는 필수이고, 오메가3에 칼슘제까지 영양제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그런데도 한국인에게 공통적으로 가장 부족한 영양소가 있다. 한국 남성의 87%, 여성의 93%가 부족하다는 영양소, 한국인 결핍 영양소 1위는 바로 '비타민 D'이다. 각종 영양제 중에서 꼭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비타민 D를 먹겠다는 의사들도 많다. 특히 겨울에는 햇볕을 통해 생성할 수 있는 비타민 D의 양이 부족해진다.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과 효능을 알아본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비타민 D 섭취는 연어, ..

후유증 큰 ‘노년기 우울증’…“조기치료로 80% 개선”

후유증 큰 ‘노년기 우울증’…“조기치료로 80% 개선”김성일    2025. 1. 30. 06:01   게티이미지뱅크초고령사회 진입과 맞물려 우울증을 호소하는 노년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본인조차 증세를 알아차리기 어려운 노인 우울증이 사회적 문제가 돼 가고 있다며 다른 질환에 비해 치료 효과가 큰 만큼 적극적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 중 항우울제 처방 인원은 지난 2018년 54만명에서 2022년 74만3천명으로 늘었다. 2022년 기준 노인 인구 901만8000명 중 약 8.2%가 우울증 약을 처방받은 것이다. 치료가 필요한 상태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병원을 찾지 않는 환자가 적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실제 우울증을 겪는 수는 훨씬 더..

외로워서 단 것 많이 먹었더니...고혈압 일으키는 뜻밖의 원인은?

외로워서 단 것 많이 먹었더니...고혈압 일으키는 뜻밖의 원인은?권순일2025. 1. 22. 09:05 짜게 먹는 습관, 노화, 스트레스 외에도 혈압 상승시키는 원인들당분을 너무 많이 섭취해도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고혈압은 교감 신경에 의한 신경성 요인 및 레닌-안지오텐신 시스템에 의한 체액성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또한 유전, 흡연, 남성, 노령화는 고혈압의 유발을 촉진하는 요인이다.고혈압의 90% 이상은 본태성(어떤 병이나 증세가 특별한 까닭 없이 본디의 체질적인 영향 때문에 일어나는 성질)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머지 5~10%는 원인이 명확한 2차성 고혈압에 해당한다.고혈압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본태성 고혈압은 한 가지 원인에 의해 유발되지 않는다. 여..

고지혈증 약 먹는 사람 “이렇게 많았나?”...최악의 생활 습관은?

고지혈증 약 먹는 사람 “이렇게 많았나?”...최악의 생활 습관은?김용2025. 1. 19. 13:49 고지혈증 환자 수 305만 명... 치료제 비용 최다이상지질혈증 예방-치료를 위해 과식을 피하고 고열량-고지방 음식을 절제해야 한다. 몸속에서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는 게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3년에만 고지혈증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이 약 305만 명이다.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것이 더욱 문제다. 고열량-고지방 음식 증가 등 식습관 변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의약품 가운데 고지혈증 치료제 지출도 가장 많았다. 핏속에서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이 늘어나면 혈관 건강이 나빠진다. 심장-뇌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 고지혈증에 대해 다시 알..

“하루 한잔 미만도 발암”…美보건당국 “술 경고문 붙여라” 권고

“하루 한잔 미만도 발암”…美보건당국 “술 경고문 붙여라” 권고한영혜 2025. 1. 4. 09:26 비벡 머시 미국 보건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연설하고 있다. AFP=연합뉴스주류에 “알코올은 암을 유발한다”는 내용의 경고문구를 달도록 법으로 의무화해야 한다고 미국 의무총감실이 촉구했다.AP통신에 따르면 비벡 머시 미국 의무총감(SG) 겸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은 이날 보고서와 함께 발표한 성명서에서 “알코올 섭취는 미국에서 예방 가능한 암 원인들 중 3위에 해당하며, 담배와 비만 다음”이라고 설명했다.이는 알코올 섭취가 유방암·대장암·간암 등 최소한 7종의 암에 걸릴 위험을 높이고 과거 통념과는 달리 하루 한 잔 미만으로도 암을 유발한다는 연..

‘이 영양제’ 몸에 좋다고 먹었더니… 이상하게 자꾸 설사가?

‘이 영양제’ 몸에 좋다고 먹었더니… 이상하게 자꾸 설사가?김수현 2024. 12. 19. 18:30 비타민C 함량이 너무 높거나 흡수되지 않는 마그네슘이 장 내에 증가하면, 설사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몸에 좋다고 해서 영양제를 챙겨 먹었는데, 이상하게 자꾸 설사를 하거나 묽은 변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우선 영양제 섭취를 중단하는 게 맞다. 그런데 대체 왜 영양제를 먹으면 설사를 할까? 남들은 괜찮은데 왜 나만 부작용이 있는지 궁금하다. 설사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영양제 3가지를 알아본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하루 2,000mg 이상 섭취, 설사 가능성 큰 '비타민C'비타민C는 하루 섭취량이 180mg 이하면 약 70~90%가 흡수되지만, 1,000mg ..

고지혈증에 당뇨병까지 왜?... 최악의 식습관은?

고지혈증에 당뇨병까지 왜?... 최악의 식습관은?김용 2023. 12. 26. 21:06 포화지방 대신에 혈관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 충분히 섭취삼겹살은 비계 등 기름진 부위가 많은 고기다. 혈액-혈관 건강에 좋지 않고 비만의 원인이 되는 포화지방산이 많다. 유해 물질을 줄이는 마늘·양파·상추 등 채소와 함께 먹는 게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코로나19 유행 중 기저질환자는 중증 위험이 높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을 것이다. 대표적인 기저질환이 바로 고혈압, 당뇨병이다. 당뇨병이 위험한 이유는 눈, 콩팥, 신경, 심장, 뇌, 혈관 등에 생기는 다양한 합병증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고혈압도 심장병-뇌졸중 등 혈관병, 신장병의 출발점이다. 혈압-혈당이 함께 높은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고혈압, 고지혈증 ..

'사람의 뇌' 일생에 3번 노화…'이 나이'에 급격히 늙는다

'사람의 뇌' 일생에 3번 노화…'이 나이'에 급격히 늙는다장지민 객원기자기자 구독입력2024.12.11 20:36 수정2024.12.11 20:53 57세, 70세, 78세에 '급 노화'기사의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인체의 노화는 개개인의 특성마다 다르다. 그런데 모든 인간의 뇌는 특정 시기에 갑자기 확 늙는 것으로 밝혀졌다. 뇌 노화와 관련된 13가지 단백질 수치가 57세, 70세, 78세에 급증한다는 사실이 새로운 연구에서 확인됐다.최근 중국 정저우대학 부속 제1병원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노화'(Nature Ageing)에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때가 뇌를 더 오래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개입이 필요한 중요한 시점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45세에서 ..

‘자다가 팔 휘두르고 괴성’…“몽유병 아닌 이 것 의심”

‘자다가 팔 휘두르고 괴성’…“몽유병 아닌 이 것 의심”문화일보입력 2024-12-01 08:14곽선미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음. 게티이미지뱅크렘수면 행동장애는 잠을 자는 동안 소리를 지르거나 몸부림치는 등 꿈에서의 행동을 실제로 따라 하는 수면 장애다. 수면 전반기 비렘수면에서 발생하고 꿈과 무관한 단순 행동을 보이는 몽유병과 구분된다. 증상이 심한 렘수면 행동장애 환자는 꿈의 내용이 행동화 돼 소리를 지른다든가 팔·다리를 휘둘러 자신이나 옆 사람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30일 의료계와 뉴시스 등에 따르면 꿈을 꾸게 되는 렘수면 상태에서 몸은 자고 있지만 뇌는 깨어 있다. 이때 근육은 일반적으로 마비돼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나 렘수면 행동장애가 생기면 렘수면 단계에서 근육의 긴장도가 비정상적으로..

가을바람에 재채기와 콧물이…알레르기 비염, '이렇게' 증상 관리해야

가을바람에 재채기와 콧물이…알레르기 비염, '이렇게' 증상 관리해야안세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2024. 11. 3. 14:00 가을이면 재채기와 콧물 등의 호흡기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감기 때문일 가능성도 있지만, 발열 등 다른 증상이 없으면서 재채기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봄철만큼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것 같지도 않은데, 왜 가을에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많아지는 것일까?가을이면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늘어난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가을철 꽃가루와 찬바람이 알레르기 비염 유발계절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주범으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꽃가루다. 사실 가을은 봄보다 꽃가루 농도가 낮긴 하지만, 여전히 꽃가루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하얀 치아 사이에 왜 까만 구멍이"…치과 간 직장인 날벼락 [건강!톡]

"하얀 치아 사이에 왜 까만 구멍이"…치과 간 직장인 날벼락 [건강!톡]김세린 기자기자 구독입력2024.10.18 22:33 수정2024.10.18 23:39  잇몸이 자꾸만 내려앉는다면 '잇몸퇴축'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직장인 A씨는 어느 날 앞니 사이의 잇몸을 보다 삼각형 모양으로 보이는 구멍을 발견했다. A씨는 “하얀 치아 사이 까만 구멍이 눈에 띄어 말하거나 웃을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결국 다른 질환이거나 잇몸이 더 파이진 않을지 걱정하던 A씨는 치과에 방문했고, ‘잇몸퇴축’이라는 소견을 받았다.잇몸퇴축은 잇몸이 기존 높이보다 내려가 치아의 뿌리 부분이 노출되는 상태를 말하며 치은퇴축이라고도 불린다.광고쉽게 말해 잇몸이 내려앉았다고 보면 된다는 게 ..

"분명 문 잠갔는데 확인 또 확인"...잘 드러나지 않은 '이 장애', 왜?

"분명 문 잠갔는데 확인 또 확인"...잘 드러나지 않은 '이 장애', 왜?권순일   2024. 10. 17. 10:06 지능, 학력이 높은 편이며 가족성 발병 경향강박 장애는 불안 장애의 일종으로 잠긴 문을 자꾸 확인하는 등의 강박적 사고와 행동이 나타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강박 장애는 불안 장애의 일종으로 강박 사고와 행동이 나타난다. 흔히 강박증이라고도 한다. 사춘기에서 성인 초기에 발병하며 남녀 비는 비슷하다. 학력이나 지능이 높은 편이며 가족성 발병 경향을 보인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프포스트(HuffPost)' 등의 자료를 토대로 강박 장애의 특징을 알아봤다.청결이나 정리에 과도하게 집착한다=강박 장애 환자의 30% 가량은 세균에 대한 걱정과 청결에 대한 집착으로 하루를 보낸다. 항상 ..

통증 원인 90%가 이 자세… 4050, 벌써 노년기 척추질환 앓는다

통증 원인 90%가 이 자세… 4050, 벌써 노년기 척추질환 앓는다김철중 기자   2024. 10. 17. 00:35 이종민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세는 전신 건강의 기초”우리 몸 통증의 90%는 자세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어딘가 쑤시고 결리고 지친다면, 우선 자세가 올바른지 살펴봐야 한다. 잘못된 자세는 근육과 관절에 지나친 부담을 주어 통증과 부상을 일으킨다. 등과 허리의 구부정한 자세는 목과 어깨 근육의 긴장을 키워 거북목 증후군이나 목 디스크를 부를 수 있다. 척추가 바르지 않은 자세를 잡으면 신경이 눌리거나 자극을 받아 어깨, 팔, 다리 등으로 뻗치는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그래픽=백형선자세는 호흡과 혈액 순환에도 영향을 미친다. 등을 구부리면 흉곽이 눌려 폐의 확장이 제한되고, 이에 따라 호..

무릎에 물이 차면 꼭 빼야 할까?

이상훈의 무릎 이야기무릎에 물이 차면 꼭 빼야 할까?SNU서울병원이상훈 대표원장입력 2021-07-26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같은 장소와 시간에 모여 함께 달리는 ‘러닝 크루(running crew)’ 활동이 인기라고 한다. 누구나 원할 때마다SNS 댓글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어 유연한 운영이 특징이다. 건강을 위해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달리기는 다른 운동에 비해 부상이 발생할 확률이 낮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의욕이 앞서 무리하다 보면 무릎이 붓고 아픈 경우가 종종 생긴다. 특히 무릎에 물이 차는 것 같은 부기와 통증이 나타난다면 그 원인이 무엇일지 걱정될 것이다.무릎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의 안쪽을 활액막이라고 하는데, 막의 내벽에서 미끌미끌하고 점성이 있는 액체인 ‘활액’이 분비된..

무릎에 물이 찼다는데, 꼭 빼야 하나요?

무릎에 물이 찼다는데, 꼭 빼야 하나요?인본병원빈성일 명예원장입력 2024-05-03 각종 축제나 행사 등으로 나들이를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부쩍 늘어난 활동량에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무릎 관절의 구조상 다양한 부위의 문제에 의한 통증들을 호소하는데 그중 특이한 증상이 하나 있다. 바로 소위 말하는 무릎에 ‘물’이 차는 것이다.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 중 많은 사람이 경험한다는 ‘물이 차는 증상’은 과연 어떤 신호일까?무릎이 시큰거리거나 통증이 느껴지고 물컹물컹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이 증상은 대표적으로 활액막염을 들 수 있다. 무릎 통증과 함께 열감이나 붓기 등이 느껴지는 활액막염은 퇴행성 관절염 발병 시기를 앞당기는 질환이기도 해 치료가 중요하다. 우리의 무릎은 크..

자면서 몸 비틀던 아버지… 수면장애인줄 알았는데 뇌 질환?

자면서 몸 비틀던 아버지… 수면장애인줄 알았는데 뇌 질환?오상훈 기자   2024. 9. 20. 10:03 사진=클립아트코리아최근, 부모님댁을 방문한 40대 남성 A씨는 70대인 아버지 B씨가 자는 동안 몸을 비틀고 소리를 지르는 것을 목격했다. 이러한 증상이 3개월 전부터 나타났다고 들은 A씨는 아버지의 건강 상태가 걱정돼 아버지를 모시고 종합병원 신경과를 찾았다. 처음에는 수면장애 일종인 ‘렘수면 행동장애’가 의심됐으나, 자세한 병력 청취와 뇌파 검사 결과, 뇌전증으로 진단됐다. 다행히 B씨는 약물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는 수준이었고 현재는 별다른 문제없이 일상을 영위하고 있다.뇌전증은 뇌 신경세포가 일시적으로 과도한 전기적 흥분을 일으켜 발작이나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B씨처럼 증상이 수면 중에..

뒷골 당기는 느낌, 고혈압 때문? 고혈압 의심해야 하는 증상 4

뒷골 당기는 느낌, 고혈압 때문? 고혈압 의심해야 하는 증상 4안세진    2024. 9. 19. 16:01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특별한 전조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초기부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드물게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고혈압이 상당히 진행돼 합병증까지 이어지기 쉬운 상태라는 것이 문제다. 놓쳐서는 안 될 고혈압의 증상은 무엇인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아보자.뒷골이 당기듯 아픈 느낌이 잦다면 고혈압 때문일 수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고혈압의 신호일 수도 있는 증상 41. 두통고혈압 환자들이 가장 흔히 경험하는 증상 중 하나는 두통이다. 뇌로 가는 혈관의 내압이 높아지면서 혈관의 부담이 증가해 두통을 가져오는 것이다...

연간 60만여 명에게 뇌졸중 생기는데…16%만 재개통술 받아

연간 60만여 명에게 뇌졸중 생기는데…16%만 재개통술 받아권대익  2024. 9. 8. 07:41 ‘이웃·손·발·시선’ 등 4가지 대표 증상 기억해야뇌경색은 발생 후 4.5시간 이내 정맥혈전용해제(tPA)를 투여해 혈류를 재개통해야 치료가 가능하지만 제때 치료받는 환자가 그리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게티이미지뱅크뇌졸중(腦卒中·stroke)은 뇌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뇌경색·80%), 터지는(뇌출혈·20%) 뇌혈관 질환으로 골든타임 내 치료가 환자 예후(치료 경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증 응급 질환이다.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이 최근 5년간 20% 이상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얼마 전 밝힌 최근 5년간(2018∼2022년) 뇌혈관 질환 진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뇌혈관 질환으로 입원이나 외..

"나쁜 콜레스테롤, 시한폭탄"…낮춰야 심혈관 위험 감소

"나쁜 콜레스테롤, 시한폭탄"…낮춰야 심혈관 위험 감소송연주 기자2024. 9. 7. 18:01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로 재조명국내 심근경색 발생 매년 증가"예방 위한 인식개선 필요한때"[서울=뉴시스]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Low-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이 심근경색, 관상동맥증후군, 뇌경색 등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제공) 2021.11.09[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Low-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이 심근경색, 관상동맥증후군, 뇌경색 등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 재조명되고 있다.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은 세계 사망원인 1위로, 심근경색 발생건수는 10년..

운동할 때 이어폰 끼지 마세요… 귀 안에 ‘이것’ 발생 위험

운동할 때 이어폰 끼지 마세요… 귀 안에 ‘이것’ 발생 위험임민영 기자입력 2024.09.07 14:00  운동할 때 이어폰을 끼면 외이도염이 생길 위험이 크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많은 사람이 운동할 때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는다. 음악을 들으면 더 활기차게 운동할 수 있고, 지루함을 떨쳐낼 수 있다는 게 이유다. 그런데, 이 습관은 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귀에서 고막까지 이어지는 통로인 외이도는 피부 중 세균 감염률이 가장 높은 부위다. 특히 습도와 온도가 높아질수록 감염이 잘 발생한다. 그런데, 운동하면 알게 모르게 귓속에서도 땀이 나게 된다. 이때 이어폰 때문에 귓구멍이 막히면 통풍이 잘 안 돼 귓속의 온도와 습도가 모두 올라간다. 고온다습한 환경은 세균과 곰팡이가 자라기 쉽다...

'밀린 잠' 주말에 몰아서 잤더니…깜짝 놀랄 연구 결과 [건강!톡]

'밀린 잠' 주말에 몰아서 잤더니…깜짝 놀랄 연구 결과 [건강!톡]김수영    2024. 8. 30. 07:23   중국 연구진 "주말에 숙면 취한 사람들심장병 걸릴 확률 적게 잔 사람보다 19% ↓사진=게티이미지뱅크평소 '밀린 잠'을 주말에 보충하면 심장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9일(현지시간) 미 NBC와 CBS 방송 등은 최근 유럽심장학회 회의에서 중국 연구자들이 영국의 건강 연구 데이터베이스인 'UK 바이오뱅크' 참가자들의 수면과 심장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조사는 건강 데이터베이스에 스스로 수면 시간을 기록한 9만903명 가운데 수면 시간이 7시간에 못 미치는 이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수면 부족' 상태로 분류된 1만9816명을 주말에 잠을 잔 시간에 ..

왜 피곤하면 어깨부터 뭉칠까?

왜 피곤하면 어깨부터 뭉칠까?입력 2024.08.16 13:30서애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가 쌓이면 유독 어깨가 묵직하고 쑤시는 증상을 느낀다. 특별히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 어깨가 뭉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뭉친 어깨|출처: 미드저니 근육은 원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야 혈액을 통해 영양분과 산소 공급이 잘 돼 말랑말랑하고 탄력 있는 상태를 유지한다. 그러나 긴장한 상황에서 움직이지 않은 채 장시간 있으면 근육은 계속 수축해(근섬유가 짧아진 상태) 있으면서 단단해지고 덩어리가 뭉쳐진다. 이 과정에서 근육 내에 분포하는 혈관이 압박돼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통증 유발 물질이 배출되지 못하면 통증이 발생한다. 뭉친 근육에 분포한 신경이 눌려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어깨..

"우울하고 살찌고 피곤하고"…몸이 안 좋은 이유, '이것' 때문?

"우울하고 살찌고 피곤하고"…몸이 안 좋은 이유, '이것' 때문?정희은2024. 5. 21. 17:15  당신의 장이 건강하지 않다는 5가지 신호아침에 일어났는데 뱃속이 불편하면 하루의 시작이 좋지 않다. '뱃 속이 편해야 하루가 편하다'는 말처럼 변비, 설사, 복통까지 이어진다면 고통과 함께 하루를 보내게 된다. 당신의 장이 건강하지 않은 신호 5가지를 알아본다. [사진=DALL·E _chatGPT 생성형 이미지_코메디닷컴]아침에 일어났는데 뱃속이 불편하면 하루의 시작이 좋지 않다. '뱃 속이 편해야 하루가 편하다'는 말처럼 변비, 설사, 복통까지 이어진다면 고통과 함께 하루를 보내게 된다. 사실 현대인들은 서구화된 식사, 불규칙적인 생활 등 장 건강을 해치는 요소들이 많아졌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

선크림 잘 바르고...피부암 막는 데 좋은 습관 5

선크림 잘 바르고...피부암 막는 데 좋은 습관 5권순일2024. 5. 30. 09:36 마늘, 커피는 암 위험 줄이는 반면 술은 높여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피부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피부암은 그동안 서구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알려져 왔다. 백인이 유색 인종에 비해 피부를 보호하는 멜라닌 색소가 적기 때문이다. 야외 활동을 즐기는 백인들의 특성도 작용한다.최근에는 우리나라도 캠핑과 등산, 여행 등 야외 레저 활동 인구가 늘면서 피부암 환자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햇볕에 무방비로 노출되면 심각한 경우 피부암인 흑색종 등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를 덮는 옷이나 자외선 차단제(선크림)만큼 피부 보호에 효과적인 수단은 없다. 전문가들은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에도 햇볕이 ..

먹기만 하면 더부룩한…‘만성 소화불량’ 예방하려면?

먹기만 하면 더부룩한…‘만성 소화불량’ 예방하려면?박선우 디지털팀 기자2024. 5. 14. 07:08 음식 잘게 씹어먹는 습관 들여야…과식 예방 효과도식후 산책도 소화기능 촉진에 도움(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픽사베이식사는 수면과 함께 인간을 포함한 동물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식사 없이는 신체 및 정신적 활동에 필요한 열량을 섭취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많은 회사들이 직원들을 위한 간식을 제공하는 이유도 이때문일 것이다. 식사로 섭취한 음식은 소화 과정을 통해 분해돼 우리 몸을 움직이는 연료로 쓰인다. 그런데 유독 부실한 소화 기능 때문에 식사시간을 두려워하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다. 만성적인 소화불량을 겪는 이들이 시도해볼 수 있는 생활 속 예방법 3가지를 알아본다..

알약 '이렇게' 먹으면 궤양 생깁니다.

알약 '이렇게' 먹으면 궤양 생깁니다.스타픽  2024. 5. 15. 15:34 사진 출처: 언플래쉬약을 복용하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알약을 섭취하면 예상치 못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약 복용 방법을 무시하고 실수로 잘못된 복용 방법을 따르는 것은 다음과 같은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잘못된 알약 섭취 방법사진 출처: 언플래쉬1. 물 없이 알약 복용하기: 물 없이 알약을 삼키는 것은 식도에 알약이 붙어 염증이나 궤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2. 알약 분쇄 또는 절단: 일부 알약은 지속성 방출 형태로 설계되어 있어, 분쇄하거나 절단할 경우 약물이 과도하게 빠르게 방출되어 부작용을 유발하거나 약효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3. 알약과 같이 섭취하는 음료 또는 음식: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