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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음악이야기/가곡 5

한국 가곡 내마음/ 바리톤 박용민

내마음 내마음은 호수여 그대 노 저어오 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 옥 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라 내마음은 촛불이여 그대 저문을 닫아주오 나는 그대의 비단 옷자락에 떨며 고요히 최후의 한방울도 남김없이 타오리라 내마음은 나그네요 그대 피리를 불어주오 나는 달아래 귀를 기울이며 호젓이 나의 밤을 새이오리라 내마음은 낙엽이여 잠깐 그대의 뜰에 머므르게하오 이제 바람이 불면 나는 또 나그네 같이 외로이 그대를 떠나 가리라 작사,작곡 - 김동진님

님이 오시는지/ 조수미노래

님이 오시는지 물망초 꿈꾸는 강가를 돌아 달빛먼길 내임이 오시는가 갈숲에 이는 바람 그대 발자췰까 흐르는 물소리 내임의 노래인가 내 맘은 외로워 한없이 떠돌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만 차오네 백합화 꿈꾸는 들녁을 지나 달빛먼길 내임이 오시는가 풀물에 배인치마 끌고 오는 소리 꽃향기 헤치고 내 임이 오시는가 내맘은 떨리어 끝없이 헤메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이 이네 가사 출처 : Daum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