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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마음의 양식/미술 이야기 35

[명작 in 이건희 컬렉션] 이병철 회장에게 사랑받아 그 집무실에 걸렸던 그림

[명작 in 이건희 컬렉션] 이병철 회장에게 사랑받아 그 집무실에 걸렸던 그림 손영옥 입력 2021. 11. 21. 20:48 (23) 이당 김은호의 '간성' 미인도 이당 김은호는 일제강점기 조선미술전람회 등 각종 공모전에 당선되며 작가 인생 초기부터 인기 작가로 급부상했고 당시에 일본인 부유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았던 ‘미인도’를 특히 잘 그렸다. 이건희 컬렉션인 위 작품은 김은호가 1927년 조선미전에 출품했던 ‘간성’(看星·비단에 채색, 138×87㎝)으로 여인이 마작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담았다. 국립현대미술관 “이병철(1910∼1987) 회장의 집무실에는 아무 그림이나 도자기가 들어가지 않았다. 도자기는 ‘청자상감운학모란국문매병’과 같은 수준, 그림은 이당 김은호(1892∼1979) 화백..

100년 만에 경매에 나온 고흐의 '몽마르트 거리 풍경'

100년 만에 경매에 나온 고흐의 '몽마르트 거리 풍경' 김민기자 입력 2021. 02. 25. 10:15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 같은 작품은 프랑스 남부 아를에서 그려진 것들이다. 아를에서 자신만의 시각 언어를 폭발시키기 전, 고흐는 2년 간 파리에 머물렀다. 이 시기 고흐가 그렸지만 100년 동안 한 번도 전시된 적이 없던 그림이 경매에 나왔다. 소더비 관계자는 "반 고흐의 몽마르트 시기 그림 대부분은 전 세계 유서 깊은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며 "개인 소장 작품이 나온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몽마르트 풍경’(1..

서민화가 박수근의 수채화 작품 모음

서민화가 박수근의 수채화 작품 모음 ** 박수근(1914-1965)의 삶과 예술은 '서민의 화가'라고 한마디로 요약된다. 그는 곤궁한 시절에 힘겹게 살아갔던 서민화가 그 자체였다. 1914년 강원도 양구 산골에서 태어난 박수근은 가난 때문에 국민학교밖에 다닐 수 없었 다. 6.25동란 중 월남한 그는 부두 노동자,미군부대 PX에서 초상화 그려주는 일 따위로 생계를 유지했다.

행복을 노래하는 화가

행복을 노래하는 화가 19세기 후반 미술사의 격변기를 살았던 대가 중 프랑스의 르누아르는 비극적인 주제를 그리지 않은 유일한 화가입니다. 그는 화려한 빛과 색채의 조합을 통해 5,000여 점에 달하는 주옥같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그는 삶의 어둠 대신 기쁨과 환희의 순간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말년에 그는 육체적으로도, 가정적으로도 어려웠습니다. 두 아들은 전쟁에서 큰 상처를 입었고, 그 또한 류머티즘성 관절염으로 휠체어에 의지해야 했고 손은 점점 심하게 뒤틀렸고, 급기야 손가락에 붓을 묶어서 그림을 그려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절망하지도, 분노하지도 않았습니다. 대신 찬란한 햇빛 속에 비친 아름다운 세상을 그렸고, 행복을 노래하는 작품들을 그렸습니다. 소박한 여인들, 귀여운 아이들, 일상 속에서 온화한 미..

피카소의 도자기 그림

피카소의 도자기 그림 피카소(1881 - 1973)가 생전에 남긴 작품 수는 5만 점 정도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유화가 1885점, 복제가 가능한 판화, 조각, 도자기의 작품 수가 많습니다. 그 중 도자기 그림(도자 그림)은 약 2280점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한 도자기에 에디션이 50점 부터 500 점 짜리 까지 있으니 대략 400 점 정도의 원판 도자기 그림을 남겼다고 할 수 있습니다. PABLO PICASSO 1881-1973 높이 250 mm 에디션 85/200 1958 피카소의 도자기 그림은 우리나라에서도 전시회를 한 적이 있습니다. 2003년 9월부터 10월말까지 60일간 열린제2회 경기도 여주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피카소 도자 별전'을 열어 70여점의 작품이 소개됐습니다. 그 때 많은 관람객들..

화가 이중섭 작품 감상

화가 이중섭 작품 감상 살아서는 궁핍했으나 죽어서는 신화가 된 화가입니다. 가장 한국적인 화가라는 후대의 평가를 받고 있으며 등의 작품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전쟁과 가난으로 가족들과 이별한 채 살아야 했지만 평생 그림에 대한 열정만큼은 놓지 않았습니다. 향년 41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의 그림을 보면 그림에 대한 열정뿐아니라 화가의 개성; uniqueness, 아내와 아들들에 대한 사랑 꿈과 순수함이 녹아있음을 봅니다. 열악한 환경을 넘어선.. 그래서 그를 따뜻한 영혼의 소유자라는 혹자의 평이 참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주 보아온 그림뿐아니라 처음 대하는 그림도 있어 더욱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이중섭 (1916-1956) 그가 추구하였던 작품의 소재는 소·닭·어린이〔童子〕·가족 등이..

신사임당과 허난설헌

문득 어느 책을 읽다보니 조선시대 두 여인에 대한 흥미있는 비교가 있어 흥미를 갖고 내용을 정리했다. 신사임당(1504~1551)과 허난설헌(1563~1589)은 조선 선조때 동시대를 살며 당시 여인으로서는 각자 영특한 머리와 재주가 있었지만 그들의 삶은 전혀 달랐으며 조선 시대를 걸쳐 유교적 사상을 기반으로 사후 평가에 있어서도 차별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 이 두 여인에 대한 고증과 자료를 조사/발표하는 역사가나 논객들이 많아지며 당시 조선시대의 유교적 사상을 기반으로 신사임당은 자신의 삶보다 훨씬 더 숭고하게 포장되었고 반면에 허난설헌은 그의 재능에 비해 불행한 삶을 살았고 사후에도 조선에선 제대로 평가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허난설헌에 대한 연민과 비통함을 느낀다. 신사임당, 현모양..

부시 전 美대통령 화가 변신..각국 정상 초상화 전시(종합2보)

부시 전 美대통령 화가 변신..각국 정상 초상화 전시(종합2보) 입력 2014. 4. 5. 13:23수정 2014. 4. 5. 13:23 이명박 전 대통령·푸틴 전 대통령 등 30명 화폭에 담아 "전쟁 대통령, 예술 면모 드러내"..그림에는 일부 혹평도 이명박 전 대통령·푸틴 전 대통령 등 30명 화폭에 담아 "전쟁 대통령, 예술 면모 드러내"…그림에는 일부 혹평도 (댈러스·서울=연합뉴스) 장현구 특파원 김태균 기자 = '아마추어 화가'로 변신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포함해 직접 그린 세계 지도자 30명의 초상화를 공개한다. 부시 전 대통령 측은 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6월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조지 W 부시 대통령 센터에서 '리더십의 예술: 대통령의 개인 외교'..

秋史 김정희의 작품

秋史추사 金正喜 김정희의 작품                                           국화향기 가득한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시대  한류스타 김정희“글씨에서 회화를 보고, 그림에서 글을 읽어보세요” 추사  가을 남자 추사(秋史)가 왔다. 가을에 떠난(10월 10일졸) 조선시대 한류 스타 추사가 우리 곁에 돌아왔다. 김정희 탄생 150주년을 맞이하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추사 김정희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글씨의 달인. 글씨의 마술사. 추사체의 창시자 김정희 특별전은 11월 19일까지 열린다.한자 종주국 중국을 한자(漢字) 하나 가지고 흔들어 놓은 조선인. 판에 박은 듯 한 왕희지 글씨에 식상해 있던 중국인들의 눈을 휘둥그러지게 한 장본인이 김정희다.  스승 박제가와 친분이 있던 당대의 청나라..

딸의 젖을 빠는 아버지

-루벤스의 키몬과 페로 그림만 보았을 땐 조금은 망칙한 그림일 수 있으나 그림 속에 감춰진 슬픈 이야기를 미리 알고 본다면 진정으로 아름다운 그림이다.. 딸의 젖을 빨는 아버지 나는 쏘련 모스코바 박물관을 구경하다가 본 그림 한 장면이도저히 잊혀지지 않고 있습니다.가로 세로 10 미터가 넘는 큰 그림입니다. 한 늙은 남자가 젊은 여자 젖을 빨고 있는 장면을 그렸습니다.얼른 보면 흉칙하게 보였습니다.그러나 설명을 안내원의 설명을 듣고는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한 사람이 국가 반역죄로 사형이 선고되었습니다. 사형방법은 교수형이나 총살형이 아니라 아사형이었습니다.굶어 죽이는 형벌이 내려졌습니다.총살형보다 더 잔인한 형이라고 합니다.죽을 때까지 굶기는 잔인한 형벌이었습니다.차라리 좀 고통스러워도 일순간에 죽이는..

그림 속의 나의 인생/김원일

그림 속의 나의 인생/김원일 소설가 김원일이 쓴 미술과 함께하는 인생, 철저한 공산주의자였던 아버지 덕분에 거의 굶주림 수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시인이던 동생이 20대에 영양실조로 죽을 정도, 전7권 불의 제전,전 9권 푸른 소나무 등이 유명하다.노을 ,마당 깊은 집,발마과 강,겨울 골짜기,아우라지 가는 길,사랑아,길을 묻는다 어릴 때부터 미술에 소질이 있어 셰계의 미술관도 두루 편렵한 그가 명화에 대한 해설 비슷한 산문 50 편을 썼다. 1,밀레, 이삭줍는 여인들,1857 2,윌슬로우 호머,여름밤,1890 3,르누아르,테라스에서,1881 4,고갱,흰 말,1898 5,클림트,키스,1908 6,로트레크,아델 백작부인의 초상,1882 7,마티스,모자를 쓴 여인,1905 8,모딜리아니,잔느 에뷔텔의 초상,..

패교심매도(覇橋尋梅圖)와 매화초옥도(梅花草屋圖)

패교심매도(覇橋尋梅圖)와 매화초옥도(梅花草屋圖)|♬ 패교심매도(覇橋尋梅圖) (1766) 현재(玄齋) 심사정 파교심매도(破橋尋梅圖)는 시인 이 패교 혹은 파교를 건너 설산에 들어가 매화를 찾아 다녔다는 고사를 소재로 한다. 비단에 담채 115cm x 50.5cm 국립중앙박물관 매화초옥도(梅花草屋圖) 전기田琦(1825-1854) 아직 물러가지 않은 추운 겨울의 끝자락, 매화가 흐드러지게 펴 향기가득한 깊은 산골, 하늘은 뿌옇게 흐려 있고 산등성이와 크고 작은 바위들은 눈을 뒤집어 썼는지 희끗희끗하다. 초옥 둘레에 검은 매화나무들 가지에 백매화가 만개했다. 방안에 매화 향기에 젖어 꿈꾸는 듯 얼굴을 위로 둔 선비가 있는 이 격절膈絶의 공간으로 붉은 옷을 입은 손님 하나가 거문고를 메고 찾아 든다.그림 오른쪽 ..

조셉 로루쏘의 작품세계-,Joseph Lorusso ( 1966~ )

조셉 로루쏘의 작품세계-Joseph Lorusso ( 1966~ ) 어딘가에서 우리들도 한 때는 머물렀을 법한....한 번쯤은 경험했을 법한....일상의 순간들이 그림이 되다. Dining alone A Late Dinner Dining alone Man At The Cafe III The Poet Her Glass of Wine Another Last Drink That Far Off Look Late Night Rendezvous Looking Whistful At The Café Cafe Moment Looking Away Voyeur Distracted Last To Leave A Curious Glance Getting Close Close Embrace And Then There Were Th..

꿈결같은 고요함, 그림에 반하다....Quint Buchholz (크빈트 부흐홀츠 )

꿈결같은 고요함, 그림에 반하다....Quint Buchholz (크빈트 부흐홀츠 )|♬ Quint Buchholz (1957 ~ ) German Illustrator 그림을 그린 크빈트 부흐홀츠 (Quint Buchholz)는 1957년 독일 슈톨베르크에서 태어나 뮌헨의 오토브룬에 살고 있다. 예술사를 공부한 다음 1982~1986년까지 뮌헨 조형예술대학 아카데미에서 그래픽과 그림을 전공했다. 1988년 이후 많은 책들의 삽화를 그렸는데 주로 시적이고 상상력에 가득 찬 내용들이다. 푸이미니의 (1994), 엘케 하이덴라이히의 (1995)의 삽화를 그렸고 최근에 그림책 (1997)로 라가치 상을 받았다. 스스로를 " 순간 수집가 "라고 부른다고 한다. 그의 그림속에는 우리의 일상에서 일어나지만 놓치기 쉬..

자연이 들려주는 말 - 반 고흐

자연이 들려주는 말 - 반 고흐| 나무(숲)...반 고흐 자연이 들려주는 말 나무가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우뚝 서서 세상에 몸을 내맡겨라. 관용하고 굽힐 줄 알아라. 하늘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마음을 열어라. 경계와 담장을 허물어라. 날아올라라. 태양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다른 이들을 돌보라. 너의 따뜻함을 다른 사람이 느끼도록 하라. 냇물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느긋하게 흐름을 따르라. 쉬지 말고 움직여라 ― 머뭇거리거나 두려워 말라. 작은 풀들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겸손하라. 단순하라. 작은 것들의 아름다움을 존중하라 - 척 로퍼(1948~미국) -

꿈꾸는 수채화 ... 노희성 화백

꿈꾸는 수채화 그림 - 노희성 화백 밝은 마음은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다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의 마음은 또 다른 아름다운 마음의 소유자에게 이식된다. 마음 바탕이 밝은 사람과 어울리면 그 밝은 마음이 또 다른 사람에게 옮겨진다. 그래서 마음 바탕이 밝으면 어두운 방에서도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다. 마음이 밝은 사람이 만나는 나무나 바위, 바다, 강물, 또 꽃이거나 한줌 흙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것들은 밝은 빛을 낸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런 현상을 다음과 같은 말로 정리했다. " 본다는 것은 보는 사람 속에 있고, 생각하는 것은 생각하는 사람 속에 있으며, 생명은 정신 속에 있으므로 행복 역시 정신 속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행복이라는 것도 어떤 종류의 생명이기 때문이다." 어둠 속에서도 밝은 마음..

오산 홍성모 개인전 작품 우림갤러리 2008년(중국 스케치작품)

오산 홍성모 개인전 작품 우림갤러리 2008년(중국 스케치작품)| 홍성모 개인전… 담백한 수묵화, 전통·현대 조화 묵필의 부드러운 터치 동양 정신세계 풀어내 자연은 가장 위대한 유산이다. 그것을 감지하고 유산으로 받아들이는 호모사피엔스, 인간은 숭고한 존재이다. 그래서 인간과 자연은 하나이다. 5월 신록의 계절에 물아일체(物我一體)를 추구하는 두 작가의 멋진 작품을 지면을 통해 만나보자. 새로운 감각으로 폭넓게 확산되고 있는 동양 전통 회화풍인 실경산수화풍은 동양인 고유의 생활습관과 정신세계를 내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홍성모 작가는 호남 전통의 남종 산수화풍과 진경화풍을 혼용한 작품세계를 지향하여 왔고 최근에는 전통수묵산수화세계에 내재된 문인적 정서와 미감을 백묘법을 위주로 ..

그림으로 시를 쓰는 화가 한희원

그림으로 시를 쓰는 화가 한희원| 한희원 (HAN HEE-WON) 작 품 명 : 별과 은행나무가 있는 마을 작품규격 : 10P(53cm x 41cm)장 르 : Oil on canvas  작 품 명 : 막차 위에 내리는 별 작품규격 : 8P(45cm x 33cm)장 르 : Oil on canvas 작 품 명 : 청색의 마을작품규격 : 10P(53cm x 41cm)장 르 : Oil on canvas작 품 명 : 은행 나무가 있는 강변작품규격 : 10F(53cm x 45.5cm)장 르 : Oil on canvas작 품 명 : 채송화작품규격 : 10F(53cm x 45cm)장 르 : Oil on canvas 작 품 명 : 달과 찔레꽃작품규격 : 15P(65cm x 50cm) 장 르 : Oil on canvas ..

신사임당 님 의 그림 16세기 후

신사임당 님 의 그림 16세기 후 [ 조충도 ? 가지와 방아깨비 (16세기초) ] 한가운데에 위치한, 보기 좋게 익은 듯한 가지의 빛깔이 참으로 독특합니다.강한 가지 색을 중심으로 초록색 잎사귀와 붉은 나비,그리고 아직 익지 않은 하얀 가지의 배치과 그림을 활기차 보이게 하죠.가지 줄기 아래에 있는 방아깨비까지, 모두 함께 어울어진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 조충도 ? 수박과 들쥐 (16세기초) ] 이 그림도 수박, 들쥐, 패랭이꽃, 나비, 나방 등 여러 식물과 곤충들이 등장하고 있네요.특히 들쥐 두 마리가 수박을 파먹어 그 아래 부분이 드러난 모습이 재미있습니다.쥐와 수박의 크기 비례는 잘 맞지 않는 듯 하지만,그 때문에 작은 들쥐의 행동이 더 부각되는 것 같아요.한가운데서 여유롭게 날고 있는 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