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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건강·행복생활/질병 · 병원 170

알약 '이렇게' 먹으면 궤양 생깁니다.

알약 '이렇게' 먹으면 궤양 생깁니다.스타픽  2024. 5. 15. 15:34 사진 출처: 언플래쉬약을 복용하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알약을 섭취하면 예상치 못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약 복용 방법을 무시하고 실수로 잘못된 복용 방법을 따르는 것은 다음과 같은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잘못된 알약 섭취 방법사진 출처: 언플래쉬1. 물 없이 알약 복용하기: 물 없이 알약을 삼키는 것은 식도에 알약이 붙어 염증이나 궤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2. 알약 분쇄 또는 절단: 일부 알약은 지속성 방출 형태로 설계되어 있어, 분쇄하거나 절단할 경우 약물이 과도하게 빠르게 방출되어 부작용을 유발하거나 약효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3. 알약과 같이 섭취하는 음료 또는 음식: 일부..

"직장인들, 새벽에 수영하면…" 서울대 '명의'의 경고

"직장인들, 새벽에 수영하면…" 서울대 '명의'의 경고안대규    2024. 5. 10. 18:54 이왕재 서울대의대 명예교수 "새벽 공복에 과격한 유산소 운동은 피해야"운동 전 활성산소 공격 방어를…뛰기와 걷기 병행 도움활성산소 중화에 비타민C 큰 역할, 암 예방에도 효과적다수의 말기암 완치 사례 나와…'비타민C박사'의 인생2막 사진=게티이미지뱅크"새벽에 공복 상태로 과하게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은 항노화 관점에선 좋지 않습니다."이왕재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바노바기웰니스클리닉 대표원장)는 1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직장인들이 새벽 여유시간을 활용해 수영과 테니스, 배드민턴 등 운동을 하는 데 여러가지 유의할 점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왕재 서울대 명예교수. 출처:바노바기웰니스클리닉 유튜..

"서구식 식습관 탓" 벌써 남성 암 3위 오른 전립선암

"서구식 식습관 탓" 벌써 남성 암 3위 오른 전립선암 권대익입력 2024. 3. 17. 05:50수정 2024. 3. 17. 16:38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건강 Tip] 조강수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게티이미지뱅크 전립선암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에서 남성 암 발병률 1위다. 국내에서도 최근 대장암을 제치고 폐암·위암에 이어 남성 암 3위를 기록했다(2020년 국가암등록통계). 전립선암 발병률은 고령 인구 증가와 더불어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전립선이란. “전립선은 고환·정낭과 함께 생식 기능을 하는 기관이다. 정액 성분의 30%를 생산하며, 고환에서 만들어진 정자에 영양을 공급하는 역할도 한다. 전립선액은 알칼리성이어서 질(膣) 속 강산성 농도..

대표 노안 질환 ‘백내장 vs 녹내장’…원인도, 치료법도 달라 [건강톡톡]

대표 노안 질환 ‘백내장 vs 녹내장’…원인도, 치료법도 달라 [건강톡톡] 입력 2024.01.19 21:00 조수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백내장과 녹내장은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발병률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안과 질환이다. 이름이 비슷해 백내장과 녹내장을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두 질환은 엄연히 다른 질병이다. 원인부터 증상, 치료법까지 백내장과 녹내장의 차이점에 대해 하이닥 전문의와 함께 자세히 알아봤다. 백내장과 녹내장은 대표 노안 질환이다ㅣ출처: 게티이미지뱅크 Q. 백내장 vs 녹내장, 어떤 차이가 있나요? 백내장이나 녹내장은 젊은층보다는 나이가 들어 노안이 온 연령층에서 보다 발병률이 높은 질환입니다. 우선 녹내장은 눈의 안압이 장기간 높은 상태로 유지돼 시신경이 손상되어 생기는 병입니..

만성콩팥병, 소금만 줄이면 된다? 단백질·인(燐) 섭취도 주의해야

만성콩팥병, 소금만 줄이면 된다? 단백질·인(燐) 섭취도 주의해야 권대익입력 2024. 2. 11. 07:50 [헬스 프리즘] 김성권 서울대 명예교수(서울K내과 원장) 게티이미지뱅크 35세 이상 성인 7명 가운데 1명(13.8%)이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다. 당뇨병·고혈압 등 원인 질환에 노출된 사람이 늘면서 만성콩팥병 환자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만성콩팥병은 단백뇨가 있거나 ‘사구체 여과율(GFR)’ 60mL/분 미만인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될 때 진단한다. 사구체 여과율은 콩팥이 1분 동안에 걸러주는 혈액량을 말한다. 당뇨병·고혈압 등의 원인 질환이 없어도 나이가 들면 사구체 여과율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만성콩팥병이 없어도 평소 콩팥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필자는 만성콩팥병 ..

척추 수술, 현미경 수술보다 내시경 수술이 좋다?

신은진 기자입력 2024. 2. 6. 09:00수정 2024. 2. 6. 10:42 환자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수술법은 달라진다. /클립아트코리아 허리디스크 수술을 할 수밖에 없는 환자는 큰 고민에 빠지게 된다. 병원마다 권하는 수술법이 달라서다. A 병원에선 내시경 수술을, B 병원에선 현미경 수술을 권해서다. 특히 현미경 수술과 내시경 수술은 비슷한 듯 달라 환자의 혼란을 가중한다. 두 수술은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 ◇수술 과정 거의 같아… 근육·지방량도 고려 필요 최근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 수술이 인기를 끌면서 현미경 수술보다 내시경 수술이 우월하다고 아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두 수술 모두 겉으로 보이는 상처는 차이가 있지만, 내부 수술과정은 거의 동일하다. 현미경 수술을 할 경우, 내시..

“쌍커풀 수술, 몇 살부터 해야 할까” 아무도 몰랐던 사실…의사에게 물어보니

“쌍커풀 수술, 몇 살부터 해야 할까” 아무도 몰랐던 사실…의사에게 물어보니 입력 2024. 1. 17. 18:51 [독자 제공]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쌍커풀 수술은 몇 살부터 할 수 있나요? 몇 살부터 하는 걸 권장하나요?” 겨울방학은 성형외과 의원들에 대목이다. 수능이 끝난 예비 대학생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들도 쌍커풀 수술 등 미모 가꾸기에 나서기 때문이다. 이들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있다. 도대체 쌍커풀 수술을 언제 해야 하느냐다. 유명 포털사이트에 물어봐도 답변자 마다 의견이 분분하다. 의료계는 쌍커풀 수술 적정시기를 안면부 성장이 완료되는 ‘중학생’ 때라고 말한다. [포털사이트 캡처] 유영천 강동경희대병원 성형외과 교수에 따르면 쌍커풀 수술은 중학생 시기부터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남자는 ..

"괴물 5마리가 꿈틀?" 70대男 담도에서 발견된 '이것' 정체는?

"괴물 5마리가 꿈틀?" 70대男 담도에서 발견된 '이것' 정체는? 정은지입력 2023. 12. 30. 18:18수정 2023. 12. 30. 20:18 담낭경 검사로 발견한 미생물...날생선에서 나오는 간흡충 '클로노르키스 시넨시스' 영화 '에일리언'에서 나올 법한 '괴생물체'가 70세 남성의 복부에서 발견됐다. 사과 속 벌레처럼 기생충이 꿈틀거리는 모습이다. [사진=뉴욕포스트 보도 캡처] 영화 '에일리언'에서 나올 법한 '괴생물체'가 70세 남성의 복부에서 발견됐다. 사과 속 벌레처럼 기생충이 꿈틀거리는 모습이다. 영국 데일리메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보도에 따르면 일흔 살의 남성은 중국 한 병원에 입원해 담낭경 검사를 받았다. 의료진이 입과 피부를 통해 카메라를 삽입하여 상부 복부의 문제를 검사했다..

“임플란트 이제 멈추시라”…현직 치과의사가 폭로한 영업 비밀

“임플란트 이제 멈추시라”…현직 치과의사가 폭로한 영업 비밀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sgmaeng@mkinternet.com)입력 2023. 12. 17. 15:30 치과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 사진은 특정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사진출처=연합뉴스] 40년 경력의 현직 치과의사가 일부 치과업계에 만연해 있는 고질적 병폐에 대해 내부고발에 나섰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저렴한 치료 대신 비싼 치료를 권하고,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치아도 뽑은 뒤 임플란트를 강요하는 게 만연해 있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수십년간 예방 치과 전문가로 활동한 김광수씨는 신간 ‘임플란트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도서출판 말)’에서 “임플란트의 가장 큰 장점은 결손치의 경우 그것을 수복(修復)하는데 옆 치아를 깎지 않아도 된다..

‘가슴이 쪼개지는 듯한’ 흉통 생기면 심근경색?… 40%가 즉시 사망하는 ‘대동맥 박리’ 때문일 수도

‘가슴이 쪼개지는 듯한’ 흉통 생기면 심근경색?… 40%가 즉시 사망하는 ‘대동맥 박리’ 때문일 수도 권대익입력 2023. 11. 12. 18:30 [전문의에게서 듣는다] 김완기 한양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김완기 한양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대동맥 박리가 발생하면 40% 정도가 곧바로 목숨을 잃고, 1시간이 지날 때마다 1%씩 사망자가 늘어나는 초응급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한양대병원 제공 A(45)씨는 사무실에서 일하던 중 심각한 등 통증을 느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허리를 삐끗해 생긴 통증으로 여겨 안정을 찾으려 했지만 진정되지 않았다. 구급차에 실려 응급실을 찾았는데 대동맥이 찢어진 ‘대동맥 박리(大動脈剝離·aortic dissection)’여서 응급 수술을 받고 회복됐다. 대동맥 박..

젊은 대장암 발병 1위 한국… ‘이 신호’ 있으면 내시경 받아야

젊은 대장암 발병 1위 한국… ‘이 신호’ 있으면 내시경 받아야 이슬비 기자입력 2023. 11. 13. 05: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대학원생 A씨(32)는 최근 설사와 변비가 일주일 이상 지속돼 장 건강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마침 국가건강검진을 받는 해라 대장내시경을 추가할까 했지만, 가격을 알아보니 적어도 15만원 이상은 부담해야 해 고민에 빠졌다. 젊은 사람에게 대장암 등 큰 질환이 있을 가능성은 매우 드물다고 들은 데다가, 며칠 지나면 괜찮아질 수도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결국 A씨는 대장내시경을 제외한 국가건강검진만 받았다. #만성적으로 장이 안 좋아, 긴장되는 자리만 가면 화장실을 찾아야 했던 대학생 B씨(27)는 최근 소개팅을 보다가 실수를 할 뻔해 병원을 찾기로 결심했다. 진료를 받..

"중입자 암치료센터 세종으로" 띄우기

"중입자 암치료센터 세종으로" 띄우기 입력 2023.11.09 15:22 기자명곽우석 기자 wooskw@daejonilbo.com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구글+(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밴드(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블로그(으)로 기사보내기 핀터레스트(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바로가기 기사스크랩하기 다른 공유 찾기 본문 글씨 줄이기 가 본문 글씨 키우기 공감대 확산 전문가 포럼 개최 설립 필요성·미래가치 등 토론 의견 검토·전략 마련 착수 계획 2040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된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도입 구상. 자료=세종시 제공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의료격차 해소에 중추적 역할을 할 '중입자 가속기 ..

갑자기 가까운 곳이 잘 보인다면… 백내장 초기 신호 일수도

갑자기 가까운 곳이 잘 보인다면… 백내장 초기 신호 일수도 이금숙 기자 입력 2023.10.16 17:31 헬스조선 건강똑똑 ‘알쏭달쏭 백내장 A to Z’ 편 방영 나이가 들면 시력이 떨어진다. 백세 시대 젊게 살고 싶다면 '시력 관리'가 필수다. 최근 안과 치료 전문기업인 알콘에서 전세계 10개국 50세 이상 남녀 73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노화에 있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으로 기억력(84%)에 이어 시력(83%)을 꼽았다. 청력(77%), 치아(61%), 피부(53%) 보다 노화로 인한 시력 저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에게 시력 저하 원인 1순위는 백내장이다. 백내장은 카메라 렌즈에 해당하는 눈 속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지는 질환이다. 60세 이상의 절반, 75세 이..

"만성 통증, 어르고 달래며 함께하는 ‘친구’로 삼아야" [헬스조선 명의]

"만성 통증, 어르고 달래며 함께하는 ‘친구’로 삼아야" [헬스조선 명의] 입력 2023.09.25 07:00 '헬스조선 명의톡톡' 명의 인터뷰 '만성 통증 명의' 한양대구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심재항 교수 통증은 사소하지 않다. 몸에 무언가 이상이 있다는 걸 알려주는 신호기 때문이다. 이에 맥박수, 호흡수, 체온, 혈압에 이어 제5의 ‘바이탈사인(Vital Sign, 활력징후)’이라 불리기도 한다. 통증이 사소하지 않다면, 만성 통증은 더더욱 그렇다. 만성 통증은 ‘만성 난치성 통증(R52.1)’ ‘기타 만성 통증(R52.2)’ 등의 이름으로 질병 코드가 등재된 엄연한 질환이다. 당연히 치료가 필요함에도 ‘버티면 낫겠지’하며 치료받지 않는 환자가 많다. 만성 통증의 조기 치료가 왜 중요한지, 한양대구리병..

노인 10% 대변 새는 ‘변실금’…부끄러워 치료 피하다가 결국?

노인 10% 대변 새는 ‘변실금’…부끄러워 치료 피하다가 결국? 윤정아 기자입력 2023. 9. 2. 07:39수정 2023. 9. 2. 07:42 문화일보 자료 사진 고령화 추세에 ‘변실금’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자기도 모르게 속옷에 배변하거나 화장실 도착 전에 대변 마려움을 참지 못해 배변하는 경우, 화장실에 다녀온 후에도 배변이 새어 나오는 경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변이 새어 나오는 경우 등이 모두 변실금에 해당한다. 2일 대한대장항문학회에 따르면 국내 변실금 유병률은 65세 이상 인구에서 10명 중 1명꼴 이상인 10~15%로 추정된다. 지난해 고령자 통계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가 901만8000명이니 약 90만 명 이상이 변실금 증상을 겪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변실금 치료..

"치매 예방·치료 새 방향"…韓최고과학기술인상에 고규영 IBS 혈관연구단장

"치매 예방·치료 새 방향"…韓최고과학기술인상에 고규영 IBS 혈관연구단장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입력 2023. 7. 2. 15:03 치매 유발 뇌척수액 노폐물 주요 배출 경로 세계 최초 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고규영(65) 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연구단장 겸 한국과학기술원(KAIST) 특훈교수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고 교수는 치매 등 퇴행성 뇌 질환을 유발하는 뇌 속 노폐물이 뇌 밖으로 배출되는 주요 경로가 뇌 하부에 있는 뇌막 림프관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나이가 들수록 이 뇌막 림프관의 기능이 저하돼 노폐물 배출 능력이 떨어짐을 확인했다. 이전에는 뇌척수액에 녹아든 노폐물과 독성이 뇌 밖으로 배출되..

“임종 순간까지 아프지 않으려면, 노쇠 관리 시작해야…” [헬스조선 명의]

“임종 순간까지 아프지 않으려면, 노쇠 관리 시작해야…” [헬스조선 명의] 오상훈 기자 입력 2023.06.19 07:00 '헬스조선 명의 톡톡' 명의 인터뷰 '노쇠 명의'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안락사를 원하는 비율이 높다.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긴 투병 기간과 그로 인한 가족들의 간병 부담도 분명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안락사 허용은 얽혀있는 쟁점이 워낙 많아서 설사 도입되더라도 먼 미래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로선 임종 순간까지 아프지 않는 게 최선이다. 노쇠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노쇠는 신체의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우리 몸의 능력이 현저하게 줄어든 상태를 의미한다. 사망률은 물론 유병 기간 등과도 관계가 깊다. 노쇠의 원인 진단 치료에 대해..

"영양제 먹어요, 이 약은 빼주세요"…의사 어이 상실시킨 환자

"영양제 먹어요, 이 약은 빼주세요"…의사 어이 상실시킨 환자 황수연입력 2023. 5. 27. 05:02수정 2023. 5. 27. 06:40 실내·외에서 마스크 없이 오랜만에 맞는 가정의 달입니다. 황금 연휴 기간 놓치고 있던 나와 가족의 건강 상태를 챙겨봅시다. 중앙일보가 서울대병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연령대별로 ‘슬기로운 건강 체크리스트’ 4가지를 마련했습니다. 두번째로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와 알아본 20~40대의 ‘슬기로운 직장 생활’입니다. 상황에 따라 개인 차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인생에서 20대는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인생을 설계하는 시기, 30대는 직장 내 방황을 겪으면서 어느 정도 가닥을 잡는 시기, 40대는 설정된 방향에 맞추어 개인의 능력을 폭발하는 시기이다. 각각의 나..

간에 축적된 지방, ‘이것’ 하면 최대 39% 뚝↓

간에 축적된 지방, ‘이것’ 하면 최대 39% 뚝↓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입력 2023. 2. 14. 16:20 美,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 시험 결과 게티이미지뱅크 일주일 간 150분 이상 중간 이상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면 지방간 발병 확률을 최대 39%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밀턴 S. 허시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운동과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 질환 사이에 유의미한 관계를 밝혀내기 위해 NAFLD 환자 551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피실험자의 평균 연령은 53세, 체질량지수(BMI)는 31.3이었다. 운동 빈도·강도를 14가지로 분류해 무작위 대조 분석을 했다. 간 지방량을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측정해 간 지방이 30% 이상 감소했을 때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50세 넘으면 확 느는 대장암, 이 증상 나타나기 전 잡아라

50세 넘으면 확 느는 대장암, 이 증상 나타나기 전 잡아라 이우림입력 2023. 1. 21. 06:01수정 2023. 1. 21. 06:49 대장암 관련 사진. 코로나19의 위세가 주춤해지면서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설 명절을 맞게 됐습니다. 설 연휴 기간 고향을 찾아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과 정겨운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있을 테고, 간만에 혼자만의 편안한 휴식을 즐기는 분들도 있을 테죠. 이참에 나와 내가 사랑하는 이들의 건강을 돌아보면 어떨까요. 바쁜 일상 속에 무심코 지나친 이상 증상이 알고 보면 내 몸이 보내는 심각한 신호일지 모릅니다. 중앙일보가 서울아산병원의 분야별 명의 도움을 받아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5대 암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첫 번째는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

"싱겁게 먹어야 오래 산다더니…" 연구 결과 '대반전' [건강!톡]

"싱겁게 먹어야 오래 산다더니…" 연구 결과 '대반전' [건강!톡] 홍민성입력 2023. 1. 12. 08:37수정 2023. 1. 12. 09:55 세브란스병원 공동연구팀 연구 결과 발표 "나트륨 섭취, 사망에 연관성 없어" "칼륨 섭취량 높이면 사망률 감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권고량을 초과하지만, 이런 식습관이 사망률을 높이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이지원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권유진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이혜선 강남세브란스병원 의학통계학과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한국인유전체역학연구..

뇌에 자기장 쏘니 달라졌다… 요즘 우울증 치료법 보니

뇌에 자기장 쏘니 달라졌다… 요즘 우울증 치료법 보니 김철중 의학전문기자입력 2022. 12. 28. 20:51수정 2022. 12. 28. 20:59 25살 청년 박씨는 1년 전부터 외출하지 않고 주로 방에서만 지냈다. 다니던 대학은 휴학했다. 온종일 잠자는 시간이 늘었다. 정신건강의학과에 데려가 진료를 받게 한 결과, 우울증 진단이 나왔다. 약물을 매일 챙겨 먹지 않은 탓에 증세는 그다지 좋아지지 않았다. 그랬던 박씨가 최근 외출이 늘었고, 운동도 시작했다. 머리에 자기장을 쏘는 치료를 받고 나서다. ◇왼쪽 뇌 앞쪽 감정 관할 요즘 우울증 환자에게 두개골 밖에서 자기장을 쏴주는 치료가 활성화되고 있다. 경두개 자기자극술(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로, 통상 티엠에스(..

'뇌 먹는 아메바' 감염 국내 첫 확인…50대 남성, 10일만에 사망

'뇌 먹는 아메바' 감염 국내 첫 확인…50대 남성, 10일만에 사망 조민정입력 2022. 12. 26. 09:49 감염 드물지만 증상 빠르고 치명적…호수나 강에서 수영 등으로 감염 (서울=연합뉴스) 미국질병예방센터(CDC)가 제작한 파울러자유아메바 생활사. 2022.12.26. [질병관리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일명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해외 체류 후 귀국한 뒤 뇌수막염 증상이 나타나 응급이송된 환자의 검체에 대해 원인병원체 확인 검사를 한 결과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이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환자는 태국에 4개월간 체류한 50대 남성으로, 지난 10일 귀국 당일부터 증상이 시작돼 다음 날인 11일 응급실로..

"'방아쇠 손가락', 당뇨병 징후"

"'방아쇠 손가락', 당뇨병 징후" 한성간입력 2022. 10. 26. 10:40 방아쇠 손가락 [출처: 서울아산병원]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특정 손가락을 움직일 때 '딸깍' 소리가 나는 이른바 '방아쇠 손가락"(trigger finger)이 당뇨병의 징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방아쇠 손가락'이란 손가락의 과도한 사용으로 손가락 힘줄을 감싸고 있는 막이 붓거나 결절이 형성돼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펴기가 힘들어지는 증상이다. 손가락을 굽히고 펼 때 '딸깍'하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방아쇠 손가락이라고 불린다. 오래 방치할 경우 신경이 손상돼 손가락 운동 범위가 제한된다. 약지와 엄지에 흔히 나타난다. 스웨덴 룬드(Lund) 대학 의대 수부 외과(hand surgery) 연구팀(주저자..

암환자에 가장좋은 약은 잠과 햇빛과 등산=야외 운동

암환자에 가장좋은 약은 잠과 햇빛과 등산=야외 운동 “사람의 면역세포는 밤에 활동합니다. 인간의 몸은 스스로 손상된 세포를 탈락시키고 새로운 세포를 생성하여 돌연변이가 생기는 것을 방어합니다. 이 과정은 잠을 자면서 전개됩니다. 그리고 이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간대가 새벽 1~2시입니다. 그래서 이 시간엔 반드시 잠에 들어 있어야 합니다. 새벽까지 일하고 아침 늦게 일어나는 사람은 대부분 몸이 약한 반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사람은 건강한 이유가 그것입니다. 저는 ‘저녁 11시 이전엔 잠자리에 들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20년간 종양과 싸우며 말기 암환자 2만명을 진료, 평균 20%에 달하는 장기 생존율을 기록한 김용수(48·대전대 교수·한의학) 박사는 암을 극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의 하나로..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고지혈증..혈관건강 지키는 방법은?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고지혈증..혈관건강 지키는 방법은? 임태균입력 2022. 10. 9. 08:12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기온차가 큰 환절기가 오면서 ‘심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한국인 사망원인 2위로도 꼽히는 심뇌혈관 질환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보다 환절기에 더 많이 발생한다. 기온이 낮아지는 과정에서 혈관 이완이 늦어져 수축기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 특히 심근경색증·협심증·동맥경화증 등 생명을 잃을 수 있는 급성 심혈관질환과 중풍·뇌졸중·뇌경색과 같은 뇌혈관질환 모두 고혈압과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어 위험성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동재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급성 심근경색증은 예고 없이..

실명 유발하는 '망막혈관폐쇄'… 의심 증상은 '이것'

실명 유발하는 '망막혈관폐쇄'… 의심 증상은 '이것'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김주성 헬스조선 인턴기자 망막혈관폐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눈이 침침해진다. 이를 노안 탓으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망막혈관폐쇄가 원인일 경우 빠른 시간 내에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망막혈관폐쇄는 눈에서 물체의 상이 맺히는 망막의 혈관이 막히는 병이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혈관에 변화를 일으키는 질환들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망막혈관폐쇄는 막힌 부위에 따라 망막동맥폐쇄, 망막정맥폐쇄로 나뉜다. 두 가지 모두 한쪽 눈에서만 증상이 나타나며 실명 위험이 있다. 특히 망막동맥폐쇄는 즉각적 처치를 ..

두피가 가려워 미치겠어요.. 왜?

두피가 가려워 미치겠어요.. 왜?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입력 2022.09.05. 07:00 머리를 긁적이며 두피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피부 질환이 없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두피가 가렵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두피는 다른 피부와 다른 특징이 있는데,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의 책 '가려워서 미치겠어요'에 따르면 두피의 피부는 다른 부위 피부에 비해 감각을 전달하는 감각신경과 혈관이 풍부하다. 가려움증이 더 심하게 느껴지며 염증이 심하게 생기기 쉬운 환경인 것. 또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낭이 많고 모낭 주위에 피지를 형성하는 피지샘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여러 피부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가장 흔한 두피 가려움증의 원인은 지루습진이다. 지루습진에 걸리면 두피에 붉은 발진이 생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