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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그에 올린 글이 부족하나마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마음의 양식/한문 6

명심보감 계선편

繼 善 篇 성독 명심보감계선편 子曰爲善者는 天報之以福하고 爲不善者는 天報之以禍니라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시기를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은, 하늘이 그에게 복으로써 갚아주고, 착하지 않은 일을 하는 사람은, 하늘이 그 에게 재앙으로써 갚아 주느니라.* 子-曰-子는 부자(夫子)의 줄임말로 스승 을 가리키며 孔子를 높여서 부른 것이다, B, C,552~479 춘추시대(春秋時代) 노나라의 대학자로 儒敎(유교)의 元祖(원조)임 이름은 구(丘)이고, 자(字)는 중니(仲尼) 이다. 漢昭烈이 將終에 勅後主曰 勿以善小而不爲하고 勿以惡小而爲之하라한(漢)나라 소열황제(昭烈皇帝)가 장차 마침에 후주(後主(劉禪-유선)에게 조칙(詔勅)을 내려 말하기를 착함이 적다고 하여 하지 않지 말며, 악이 작다고 하여 하지 말라.* 한 소열(漢..

명심보감 存心篇

명심보감 7. 存心篇 1. (出典 : 景行錄) 景行錄云 ≪경행록≫에 말하였다. 坐密室을 “밀실(密室)에 앉았어도 如通衢하고 마치 네거리에 앉은 것처럼 여기고, 馭寸心을 작은 마음을 제어하기를 如六馬면 마치 여섯 필의 말을 부리듯 하면 可免過니라 허물을 면할 수 있다.” 존심(存心) : 마음을 잃지 않고 보존함. 통구(通衢) : 사방으로 통한 네거리. 방촌(寸心) : 속으로 품은 작은 마음. 촌지(寸志). 육마(六馬) : 天子의 수레를 끄는 여섯 마리의 말. 存(있을 존) 景(볕 경, 우러를 경) 行(행할 행) 錄(기록할 록) 云(이를 운)坐(앉을 좌) 密(빽빽할 밀) 室(집 실) 如(같을 여) 通(통할 통) 衢(네거리 구) 馭(말부릴 어) 寸(마디촌 촌) 六(여섯 육) 馬(말 마) 免(면할 면) 過(지날..

명심보감 正己篇

명심보감 正己篇 1.(出典 : 性理書) 性理書云 ≪성리서(性理書)≫에 말하였다.見人之善이어든而尋己之善하고 “남의 착한 점을 보고서 나의 착한 것을 찾아보고, 見人之惡이어든而尋己之惡이니 남의 악한 것을 보고는 나의 악한 점을 찾을 것이니, 如此라야 方是有益이니라 이와 같이 하여야 바야흐로 유익하다.” 정기(正己) :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로잡음성리서(性理書) : 성리대전(性理大全)을 말함. 인지(人之) : 남의. (之는 관형격어조사(冠形格語助辭)) 이(而) : 접속사(順接/역접接續詞) ‘~하고.’ ‘그리고.’ ‘그런데,’ ‘곧,’ ‘다시,’ ‘즉,’ ‘이로부터.’··· 기지(己之) : 나의. 심(尋) : 뒤져서 살피다, 연구하다, 여차(如此) : 이와 같이 하다. 방시(方是) : 바야흐로. 이제 바로. 正..

주자십회(朱子十悔)

주자십회(朱子十悔) 중국 南宋때 (bc 1200년경) 晦庵 朱熹선생이 열 가지 모든 일에는 항상 때가 있고, 때를 놓치면 뉘우쳐도 소용없음을 강조한 말이다. 1. 불효부모사후회(不孝父母死後悔)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으면 돌아가신 뒤에 뉘우친다. 돌아가시고 나면 후회해도 이미 늦으니, 살아 계실 때 효도해야 한다는 말이다. 자식이 부모를 봉양하고자 하나 부모가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뜻의 고사성어 풍수지탄(風樹之歎)과 같다. 2. 불친가족소후회(不親家族疏後悔) 가족에게 친하게 대하지 않으면 멀어진 뒤에 뉘우친다. 가까이 있을 때 가족에게 잘해야지, 멀어진 뒤에는 소용이 없다는 뜻이다. 3. 소불근학노후회(少不勤學老後悔) 젊어서 부지런히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뉘우친다. 젊음은 오래 가지 않고 배우기는 어려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