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사자성어’로 ‘아시타비(我是他非)’가 뽑혔다. [공공투데이 서울=이길연 기자] ‘올해의 사자성어’로 ‘아시타비(我是他非)’가 뽑혔다. 아시타비는 글자 그대로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라는 뜻을 갖는다. 원전은 따로 없다.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한문으로 옮긴 성어로 사자성어보다는 신조어에 가깝다. 신조어가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올해의 사자성어로 ‘아시타비(我是他非)’가 뽑혔다. [사진=교수신문] 20일 에 따르면 6개의 사자성어 후보를 두고 906명의 교수가 각각 두 개씩 골라, 도합 1812표가 집계됐다. 이 중 32.45%에 달하는 588표가 아시타비에 몰렸다. 교수들은 한국사회의 2020년을 ‘내로남불의 해’로 규정했다. 아시타비는 두 교수의 추천을 받았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