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새끼 지켜줄 거야"…4초씩 쪽잠 자며 새끼 보호하는 '턱끈펭귄' 김현정입력 2023. 12. 1. 18:01수정 2023. 12. 1. 18:32 미세수면(microsleep) 방식 하루 11시간 이상 잠 턱끈펭귄, 단 몇 초만에 서파수면 도달 남극에 사는 턱끈펭귄은 번식기에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하루에 평균 4초씩 쪽잠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총 11시간의 '쪽잠'(microsleep, 미세수면) 방식으로 매일 11시간 이상을 버티는 것이다. 11시간은 3만9600초로, 횟수로 보자면 펭귄이 하루 1만번 가량 조는 것으로 볼 수 있다. 1일 극지연구소(KOPRI) 이원영 박사와 프랑스 리옹 신경과학 연구센터 폴-앙투안 리브렐 박사팀은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남극세종기지에서 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