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의주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 "늙고 병드는 인간의 몸, 열쇠는 '세포'의 노화·사멸에 있다" 최정석 기자 입력 2022. 06. 01. 06:00 세포 노화·사멸 분야 30년 연구한 권위자 "세포 노화·사멸 알면 질병 원인 이해 가능" "제약·바이오 등 분야에 지식 활용할 수 있어" "유망한 분야..정부 지원과 연구자 양성 필요" 최의주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맨 앞줄 남성)와 실험실 연구진 모습. /고려대학교 제공 “우리가 아는 대다수 질병은 세포의 노화, 사멸과 관련된 거라 봐도 무방하죠.” 지난달 23일 서울 안암동에 있는 고려대학교 하나과학관에서 만난 최의주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의 말이다. 그는 지난 1990년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세포생물학 관련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