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늙어도 아름다워.. 젊어보인다는 말에 목매지 말길" 2017년2월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만난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김영옥 공동대표(59)는 눈을 빛내며 물었다. 대학과 인권단체 등에서 문화이론과 이주여성인권을 연구하던 김 대표가 옥희살롱을 본격적으로 구상한 것은 2014년. 그는 노년에 대한 사회적 담론 자체가 없다는 것을 안타까워하다가 자신이 논문 심사를 했던 이화여대 대학원 여성학 전공 제자 전희경 공동대표(43)와 의기투합했다. '옥희살롱' 김영옥 공동대표 [동아일보]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의 김영옥 공동대표가 7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김 대표는 “노년의 매력과 아름다움은 그가 품어 온 삶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