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 마음의 문은 내 마음 속에 가지고 있는 문입니다. 내 맘대로 닫았다 열었다 할 수 있는 문이지요. 그런데 이 문을 닫기는 아주 쉽습니다. 너무 쉬워서 오히려 그게 문제가 되지요. 마음에 들지 않는 어떤 상황을 겪고 나면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게 되지요. 그러나 이 문을 다시 열기란 무척 어렵습니다. 이성(理性)은 열려고 하나 감정이 이를 막습니다. 사람은 대체로 감성적이기가 쉽고 이성적이기는 좀 어렵지요. 그래서 이 문을 닫아버리기는 쉬워도 열기는 어렵답니다. 주위에서는 언제나 이 문을 열어야 한다고 권합니다. 문을 닫으라는 권고는 자신이외에는 별로 많지 않지요. 마음의 문을 닫는 것에는 아무런 의미도 득도 없습니다. 그 문을 열 때라야 의미도 있고 얻는 것도 있습니다. 문을 닫고 주위의 사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