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불중래(盛年不重來) 성년불중래(盛年不重來) 不老草(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던 秦始皇(진시황)도 고작 50년을 사는 데 그쳤다. 누구나 자신만은 늙지 않고 항상 젊게 살 것 같지만 세월이 가만 두지 않으며 세월 앞에는 장사가 없다. 그래서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백발을 보고 깜짝 놀란 李太白이가 있었고 오동나무 잎새에서 들려오는 가을소리에 세월의 빠름을 한탄했던 朱子도 있지 않았겠는가. 曹操(조조)는 인생을 朝露 (조로·아침이슬)에 비유했다. 과연 杜甫의 '古稀'에서 볼 때 나이 일흔 넘기기가 예로부터 쉽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그 짧디 짧은 인생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李太白처럼 술로 한 평생을 보낸 자가 있는가 하면 陶淵明(도연명)처럼 田園(전원)에 묻혀 속세와 인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