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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건강·행복생활/노후관리

자식의 손과 부모의 손

지송나무 2019. 4. 11. 18:26

 

 

 

자식의 손과 부모의 손

 

 

 

  노추를 불러 불행한 일이라는 것이지요.
자식이 내미는 손과

부모가 내미는 손은 어떻게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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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자신의 모든 것을 자식에 쥐여주면서
애벌레가 성충으로 크도록 애정으로 돌봅니다.

그리고 껍질만 남은 곤충처럼 되어 버립니다. 
 
 그러면서도 부모는 자식의 손에 더 많은 것을
더 좋은 것을 주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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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러 부모는 늙고 힘도 없고
가진 게 없습니다. 너무 늙어버린 것이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몇 푼 용돈을 얻기 위해
자식에게 손을 내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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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자식은 부모 마음 같지가 않습니다.
부모의 내미는 손이 보기가 싫은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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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빈곤이란 말이 있습니다. 노년의 빈곤은
그에게 큰부담이 되는 것입니다. 
 자식이 내미는 손에 부모는 섬으로 주었건만
자식은 부모에게 홉으로 주는 것마저 부담
스럽게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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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며느리에게 재산과 노년 연금까지 다 빼았기고  
무의탁 양노원으로 쪼겨나는 티브이의 고발
프로그램을  가슴 아프게 보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노부부는 자식을 원망하지 않고
오직  잘 살기를 기원하며 손을 흔들며 이별합니다.
그것이 부모의 손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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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