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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요리·먹거리/먹거리 정보

구룡포맛집, 철규분식 찐빵과 단팥죽 그리고 국수 ( 불친절 은 덤)

지송나무 2015. 8. 4. 09:26

 

구룡포맛집, 철규분식 찐빵과 단팥죽 그리고 국수 ( 불친절 은 덤)

 5gguggu  2022. 10. 15. 12:54
 

구룡포 맛집 철규분식

찐빵&단팥죽&잔치국수

어렸을적 지극히도 많이가고 자주갔던

철규분식, 우연히 구룡포 나들이갔다가

지인이 먹어보고 싶다해서 들어가봄

불친절한건 내가 초등학생 중학생때나

지금이나 여전하다. 그냥 그렇다고 ㅎㅎ

여기 방문예정인 사람은 친절은 기대하면안됨.

그러던 말던 어쨌거나 찐빵을 먹으러옴

1차로 생선구이랑 갈치조림 야무지게

뿌수고 철규분식 완즈이 박살내러 입성.

아! 난 원래그리고

찐빵을 안좋아한다, 그냥 할머니댁이

여기근처였어서 자주왔던거일뿐.

위치는 구룡포초등학교 바로맞은편-

동백이여파도있고, 일본인가옥문화거리

덕도 있어서 그런지 구룡포는 2-3 년전부터

주말이면 항상 사람이 들끓는다.

곧 겨울시즌이라 대게철이니 더 넘쳐날듯

내부를 보니 근데 좀 반가웠다,

어렸을때의 추억이 생각나서.

아빠랑 어릴때 여기서 잔치국수 먹으면서

찐빵과 단팥죽 포장을 기다렸었는데.

ㅋㅋ 여담이지만 -

예전엔 잔치국수를 주문 하지않으면

찐빵이 없다고하거나 다팔렸다고 하거나

그런일이 대반사였다 ㅎ

티비에 출연 몇번하고나니

그런 문화는 사라진 대신 ,

찐빵 6개 + 단팥죽 세트가 생겼다.

메뉴판에 분명히 찐빵2 개 1,000 원 이라고

적혀있는데 찐빵만은 안팜 ㅜㅜ 이유모름

그냥 무조건 추가주문에도 단팥죽을 시켜야한다.

그냥 그러려니 한다.

찐빵과 단팥죽은 어릴때 먹던 맛

그대로였고 단팥죽에 찍어먹으면

더 부드럽고 고소하다.

나는 철규분식 메뉴중 잔치국수를 제일

좋아한다, 솔직히 육수도맛있고 면발도

탱글해서 엄청 맛있음 아주칭찬할 맛이다.

그렇게 주문하고 5분만에 나온

단팥빵 단팥죽 잔치국수는 3분만에 사라졌고

추가로 찐빵을 주문하니 찐빵만 주문 안된다고

하셔서 그럼 찐빵 단팥죽 세트를 추가했다.

다른 테이블이 다 나와도 우리것이 안나오길래

우리꺼 언제나오냐고 여쭤보니 언제

추가했냐고 뭐라하시길래 ㅎㅎ 그냥 괜찮다고

먹은것만 계산해달라하고 나왔다.

불편함을 감수하고 맛보고싶다면 방문 추천

굳이 엄청난 기대가 없다면 주변에

다른 먹거리 많으니 거기서 먹길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