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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여행정보/제주도지역

뱃길 이용 증가… 7월 '오렌지 2호' 취항도 예정

지송나무 2015. 8. 7. 12:49

성산포항, 제주관광 중심지 각광
뱃길 이용 증가… 7월 '오렌지 2호' 취항도 예정


 

 

북적이는 성산포항
▲서귀포시 성산포항이 뱃길을 이용한 관광객이 크게 늘고 오는 7월 전라남도 장흥군 노력도항을 오가는 여객선이 추가로 취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서귀포시 성산포항이 뱃길을 이용한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여객선 취항도 잇따라 제주관광의 중심지로 일약 발돋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성산포항~전남 장흥군 노력도항간 여객선 오렌지호를 작년 7월부터 운항해 온 (주)장흥해운(대표이사 황성욱)은 오는 7월초 같은 항로 여객선 이용객 증가 추세에 맞춰 2762톤급 가칭 '오렌지 2호'여객선을 취항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성산포항~장흥 노선은 1시간 50분대로 가장 짧은 운항시간대라는 장점 등으로 인해 여객선 이용객들이 크게 몰리면서 올 4월말까지 41만여명(1일 평균 1400여명), 차량 6만404대 수송실적을 보일 정도로 큰 인기를 끌어왔다.

장흥해운은 성산~장흥간 여객선 이용객이 계속 증가추세를 보일 것에 대비, 여객정원 800명에다 차량 152대를 실을 수 있는 2762톤급 오렌지 2호를 오는 7월 2일부터 운항키로 했다.

1일 1왕복이며 운항시간은 2시간 20분이다. 기존 운항중인 오렌지호는 여객정원 590명, 차량 80대이며 1일 2회 운항하고 있다.

또 성산포항이 이처럼 여객 이용객들로 북적이면서 성산읍 관내 식당·숙박업소 등 상권이 활성화되는가 하면 행정기관의 항만시설 확충 작업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서귀포시의 경우 성산포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4억원을 투자, 여객터미널 및 화장실 증축과 주차장 확장에 들어가 오는 6월말 이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성산포항을 기점으로 한 여객선 이용이 인기를 끌면서 다른 항로 여객선 신규 투입 및 신규 항로 개척 등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