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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명을 단축시키는 사소한 5가지 행동

지송나무 2018. 9. 13. 09:23

자동차 수명을 단축시키는 사소한 5가지 행동

더드라이브 입력 2018.09.11 11:57 

        
       

자동차는 분명히 소모품이다. 연식이 오래되고 주행거리가 누적되면 수명이 다할 수 있다. 하지만 운전자의 올바른 관리와 주행습관으로 자동차의 수명을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다.

우리가 무심코 하는 행동 중에 자동차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가 있다. 이런 것이 계속 반복된다면 자동차의 수명은 단축될 수밖에 없다.

다음은 자동차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사소한 5가지 행동이다.

1. 타이어 방지턱에 붙여서 주차하기

주차장의 타이어 방지턱에 타이어를 바짝 붙인 상태로 주차하는 행위는 자동차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 이렇게 정차하면 아랫부분의 부시에 힘이 들어간 상태가 된다. 이것이 계속되면 부시는 변형된다. 일시적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오랜 기간 부시가 변형된 채로 있으면, 변형이 빨리 일어난다. 주차 시에는 타이어 방지턱에서 약간만 위치를 앞으로 세우는 것이 부시의 변형을 막을 수 있다.

2.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고 P 레인지에서 주차

오토매틱 자동차로 기어 시프트를 ‘P’에 놓으면 기어가 바퀴에 의해서 움직이지 않는 구조로 되고 타이어가 고정된다. 그래서 P로 두고 자동차를 주차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때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으면 자동차가 움직일 경우에 이 기어의 톱니를 분리하기 어려울 수 있다. 주차는 사이드 브레이크로 차량을 확실하게 세우고, P에 넣는 방법이 가장 이상적이다.

3. 멈춘 채 핸들을 돌리는 행위

정차 상태에서 스티어링을 돌리는 것은 자동차의 바퀴 부분에 충격을 준다. 세운 상태에서 타이어를 움직이게 되면 타이어 또한 마모된다. 특히 정지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밟는 것은 드라이브 시프트에 부담이 가는 백해무익한 행동이다. 좁은 주차장 등으로 방향 전환을 여러 차례 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평소 불필요한 상황에는 이런 행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4. 엔진 시동 후 바로 급가속하기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엔진이다. 우리는 아침저녁 바쁜 시간에 시동을 켜고 즉시 속도를 내곤 한다. 하지만 이것은 나쁜 행동이다. 엔진이 차가운 상태에서 오일이 따뜻해지지 않고는 엔진 본래의 성능을 100% 발휘할 수 없다. 또한 바퀴 주변의 그리스 등도 경화된 상태이므로 베어링과 드라이브 시프트에 부담이 된다. 이는 하이브리드나 EV에도 마찬가지다.

5. 장기간 차를 타지 않는 것

자동차를 장기간 타지 않으면 배터리가 방전되고 엔진오일 산화하거나 녹이 발생하는 등 차에 나쁜 영향을 준다. 외부 공기가 들어오기 어려운 곳에서 관리하고 있다면 괜찮지만 실외에서 장기간 방치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장기간 탈 수 없는 경우라면 정기적으로 시동을 걸어 동네를 한 바퀴 정도 도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달리지 않을 때는 배터리 단자를 분리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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