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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자연생활/약초

겨우살이

지송나무 2019. 5. 11. 11:31

겨우살이

 

 

겨우살이

야광나무에 달린 겨우살이에 보석같은 열매가 달렸다.

 

 

 

기생 식물이지만 광합성은 할 수 있어 양분을 만들어낸다.

 

 

 

암수딴그루다.

 

 

 

4월에 가지 끝의 잎 사이에 꽃자루가 없는 노란색의 꽃이 핀다.

 

 

 

겨우살이는 신축성이 있어 거센 바람이 불어도 부러지지 않는다.

 

 

 

여름철에는 다른 식물의 그늘에 가려 햇볕을 받지 못하므로 생육하지 않다가 가을이 되어 나뭇잎이 떨어지면

자라는데 열매는 연노란색의 둥근 모양으로 10월에 익는다

 

 

 

겨우살이는 식물로 세계적으로 1400여 종류가 보고돼 있다.

 

 

 

우리나라에는 참나무겨우살이, 꼬리겨우살이, 겨우살이, 붉은겨우살이, 동백나무겨우살이 등 5종류가 있는데

 습기가 많은 섬지방이나 고산지대 이슬이 많은 곳에서 자란다.

 

 

 

참나무겨우살이와 동백나무겨우살이는 주로 남쪽 섬이나 제주도에 자생하며 상록수에 기생한다.

 

 

 

붉은겨우살이, 꼬리겨우살이 및 겨우살이는 참나무, 밤나무, 산오리나무, 서어나무 등에 기생한다

 

 

 

 

겨우살이의 효능

 

 

▲ 꽃은 암수 한꽃이고 열매는 6㎜의 장과로 연한 황색으로 익는데 독성이 있다. 열매가 붉은색인 것을

붉은겨우살이라고 한다. 새에 의해 꽃가루받이가 일어난다. 겨우살이 열매를 먹은 새가 부리로 나무를

 쫄 때 씨가 나무껍질에 달라붙게 돼, 씨에서 뿌리와 싹이 나오고 뿌리는 나무껍질을 파고 들어가 물을

 얻으면서 반기생을 한다. 새는 먹이를 얻고 겨우살이는 서식지를 확대하는 공생관계인 셈이다.

 

 

 

 


▲ 우리나라에서는 겨우살이(Viscum album var. coloratum)가 가장 흔하며 다른 4종류는 관찰하기 쉽지 않다.

 유럽에서는 전통적인 식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식물의 하나이며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 겨우살이는 반기생하는 상록관목으로, 낙엽성 참나무류에 주로 기생한다. 새둥지처럼 둥글게 자라고

 큰 것은 1m에 이르며, 엽록소가 있어 초록색이고 필요한 양분을 스스로 만들기도 한다. 가지는 2개씩

 갈라지고 마디 사이는 3∼6㎝ 정도이고 잎자루가 없는 잎은 마주나기를 한다.

줄기, 잎 등 전체가 녹색이며 털은 없다.

겨우살이

 

 

 

 

 

 

 

 

겨우살이

 

 

 

참나무와 떡갈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를 ‘곡기생’이라 하고, 뽕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를 ‘상기생’이라 한다.

 

 

 

곡기생은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하지만 중국의 동북 및 화북 지역 등에서 주로 생산되며, 상기생은 국내에서는

보기 힘들며 중국의 푸젠`광둥`광시성에서 주로 생산된다.

 

 

 

약효는 비슷하다.

 

 

 

한의학적으로 곡기생과 상기생의 성질은 평하며 맛은 쓰면서 약간 달다.

 

 

 

겨우살이는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풍습(風濕)으로 인한 통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특히 하체에 주로 작용하여 허리나 무릎관절의 통증과 좌골신경통 등에 사용되며, 하체의 근골을

강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자궁을 튼튼하게 하며 지혈 효능이 있어 자궁출혈이나 임신 중 유산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이외 상기생은 혈압을 내리는 작용이 있으며 혈압 등으로 어지럼증이 있을 때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약리학적으로 곡기생의 주성분은 올레아놀산, 아미린, 메소이노시톨, 플라노이드 화합물 등을 함유하고 있다.

 

 

 

아미린과 플라보노이드가 혈압 강하 작용, 올레아놀산은 강심`이뇨 작용,

 메소이노시톨은 이뇨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