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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마음의 양식/좋은글

끝까지 아름다운 사랑의 인연으로ㅣ 김충훈 '나이가 든다는 게 화가 나'

지송나무 2020. 10. 27. 10:03

 

김종순 작   수채화

 

 

끝까지 아름다운 사랑의 인연으로


당신은 내게 있어 *^*
늘 바람같은 사람일지라도
내겐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삶에 힘들어 주저 안고 싶을땐
기대어 쉴 당신의 어깨가
내 마음 머무는 곳에
언제나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오늘도 하루를 희망으로 열며
당신도 나와 같이 삶의 보조 맞추며
아름다운 삶의 하루를 걸어 가리라 봅니다

우린 어쩜 같은 운명의 길을 가야할
좋은 인연이지 않나 싶네요

그래도 이렇게 친구같은 당신이
내 곁에서 사랑으로 복돋아 주고
내 인생의 반려자로써
부족함이 많은 나를 이해해주니
참 좋은 당신 입니다

우린 항상 서로에게 빈자리를 채워줄수 있는
끝까지 아름다운 사랑의 인연이 되길 바래요

 

-좋은글중에서-

-옮긴 글-

 

 

김충훈 '나이가 든다는 게 화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