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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행복생활/건강

기억력 좋아지는 방법

지송나무 2022. 6. 27. 17:34

기억력 좋아지는 방법


명상

규칙적으로 명상을 하면 뇌에 물리적 변화가 일어나요. 이는 뇌신경의 시냅스 네트워크가 새롭게 생겨나기 때문이에요. 명상은 주의력과 함께 자기 스스로를 인식하고 감정을 이입하는 능력을 키워줘요. 많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음 챙김 명상이 기억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줘요. 명상의 장점은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뇌 훈련

사람의 뇌도 몸의 근육과 마찬가지로 자주 사용해줘야 제대로 기능할 수 있어요. 뇌 운동은 기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부분이에요. 뇌 훈련 방법으로는 독서와 암기 훈련, 십자말풀이 등이 있어요. 뇌 훈련을 하루 15분씩 주 5회 하는 것만으로도 뇌 기능이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연결해 기억해라.

정보를 얻고 저장하기에 좋은 방법은 조합이라 할 수 있어요.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좋게 하려면 배우는 것들 사이의 연관성을 만들어주면 되는 부분이에요. 새로운 이름을 외울 때는 이미 잘 아는 사람이나 그 사람을 처음 만난 장소, 그 장소에서 들었던 음악 등과 연결하라. 새 정보와 이미 알고 있던 정보 사이에 연결고리가 생겨 더 잘 기억할 것이에요. 주민등록번호를 외울 때 숫자를 하나씩 외우는 것보다 서너 자리씩 집단으로 묶으면 더 잘 외워지는 것도 같은 원리예요.

‘너와 나의 연결고리. 이건 우리 안의 소리.’ 이런 힙합 가사에서도 연결고리가 내면에서 소리를 만들어냈다고 말하고 있어요. 꼭 기억해야 하는 정보라면 그 정보를 하나의 점으로 홀로 두지 마라. 점을 연결해 선을 만드세요. 다시 선을 합쳐 면을 만들고, 그 면의 퍼즐을 이어붙여라. 그러면 그 정보는 삭제되지 않고 당신의 뇌 속에 남을 것이에요.


양손을 사용해라.

인간의 뇌는 좌우로 나뉘어 있어요. 신체의 오른쪽을 관장하는 좌뇌는 수학, 논리, 연역, 분석, 질서, 관찰 등에 사용되고, 신체의 왼쪽을 관장하는 우뇌는 창조성, 예술, 직관, 아이디어, 상상력, 공간, 다중처리 등에 쓰인다고 해요. 왼손이나 왼쪽 다리에서 온 정보는 오른쪽 뇌로, 오른쪽 손과 오른쪽 다리에서 온 정보는 왼쪽 뇌로 간다고 해요.

좌뇌와 우뇌 사이에는 연결통로가 있어요. 남녀는 태생적으로 이 통로의 크기가 다른데 여성은 연결통로가 넓고 남성은 좁아요. 좌뇌와 우뇌의 연결 상태가 좋을수록 언어 기능이 뛰어나고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지는 부분이에요. 여성이 남성에 비해 말을 더 잘하고, 음악을 들으며 공부하는 데 불편함 없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에요.


운동

유산소 운동은 초기 알츠하이머병이 있는 사람의 기억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입증됐어요. 빨리 걷기나 가벼운 등산, 수영, 에어로빅, 댄스 등 각자 자신에게 적당하고 좋아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서 지속적으로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음주와 흡연은 기억력 저하를 불러온다

많은 사람이 기억력 저하의 원인이 된다는 걸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힘든 것이 음주와 흡연이에요. 술을 마시면 산소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뇌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며, 흡연은 혈류의 흐름을 막아 역시 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요.

이 외에도 여러 사람을 만나 좋은 사회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 뇌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을 줘요. 또한 평소에 과일과 채소를 자주 먹고, 견과류와 생선, 닭과 같은 가금류 등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 또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에요.

 

충분한 수면시간 갖기

수면시간은 뇌 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성인의 경우, 매일 평균 8시간 정도 수면을 취해주는 것이 기억력 좋아지는 법에 도움이 돼요. 수면이 가장 깊어졌을 때, 중요 기억 강화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항상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해요.

수면시간은 기억력뿐만 아니라 창의력, 비판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등에도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눕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날 수 있도록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어요. 또한 주말과 휴일에도 평일과 같은 수면 일과를 지켜주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기억력이 좋아지는 음식

비타민E가 풍부한 호두는 뇌 신경세포 간의 물질 전달을 원활하게 해 기억력 향상에 효과적이에요. 또한 호두에 함유된 지방은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으로 뇌 기능을 도와 기억력을 높이고 뇌의 노화를 늦춰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실제로 미국 UCLA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호두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기억력‧집중력‧정보 처리 속도 등의 인지 기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한편 호두 같은 견과류는 열량이 높기 때문에 하루 30g 정도 먹는 게 좋다고 해요.

시금치에는 칼륨이 많이 들었는데, 이는 뇌로 유입하는 혈류량을 증가시켜 기억력을 높여요. 미국 시카고 러시대학 연구에 따르면 시금치 같은 잎채소를 꾸준히 섭취할수록 인지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에요. 또한 시금치에 함유된 비타민B는 뇌에 활력을 주는 영양소예요. 비타민B가 부족하면 피로감과 무력감을 쉽게 느끼게 되면서 집중이 힘들어지면서 기억력과 사고력이 감소한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