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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행복생활/건강

운동은 할수록 좋다?..과도하다는 3가지 신호

지송나무 2022. 8. 21. 07:50

 

운동은 할수록 좋다?..과도하다는 3가지 신호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입력 2022. 08. 21. 07:32 
 
과도한 운동, 면역력 저하나 신장 이상 초래할 수도
불안정한 심박이나 부상 반복될 경우 운동량 조정해야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현대인의 건강을 망치는 주범으로 매번 언급되는 요소가 있다. 바로 운동 부족이다. 음식을 통한 섭취 열량은 높아졌는데 활동량은 적어지다보니 심장질환, 비만 등 각종 질환들의 위험이 높아졌다. 의사 등 전문가들의 조언에서 '운동하라'는 조언이 빠지지 않는 이유다.

 

다만 운동도 과하면 되려 독이 될 수 있다. 운동 경력이 없는 초보자의 경우 자신의 능력을 상회하는 운동을 강행했다가 부상을 당하기 쉽다. 운동 경력자 역시 최근처럼 고온다습한 날씨에선 면역력 저하, 신장 이상 등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운동 전후의 몸상태를 살피며 이상증상이 나타날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도하게 운동하고 있다는 몸의 신호 3가지를 알아본다.

 

▲ 불안정한 심박수

 

보통 꾸준히 운동을 한 사람의 경우 휴식기의 심박이 늦어진다. 심장이 더 적게 뛰어도 충분한 혈액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서다. 그러나 운동이 과도할 경우엔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움직이지 않고 휴식을 취하고 있음에도 심박이 빨라지는 등 불안정하게 느껴진다면 최근 운동량이 과하지 않았는지 의심해 볼 수 있다.

 

▲ 잦은 부상

 

보통 운동으로 인한 부상은 잘못된 자세 때문이라고 말한다. 반 정도만 맞는 말이다. 옳은 자세로 운동해도 운동량이 자신의 능력이나 컨디션에 비해 과도할 경우 부상이 반복될 수 있다.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해낸 달리기 숙련자들도 족저근막염 등 특정 부위의 부상을 반복적으로 입는 경우가 이에 속한다. 특정 부위 통증이 반복된다면 운동 자세와 함께 운동량을 점검해 봐야 한다.

 

▲ 무기력 및 피로

 

운동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는 일상의 활력 증진이다. 운동 중이나 직후엔 피곤할 수 있어도 전반적인 생활 속 활력은 높아져야 바람직하다. 따라서 운동 후 무기력이나 피로감이 가시지 않고 계속된다면 운동량을 조정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