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속 롤렉스' 주인된 오지환, 그가 시계를 돌려주려는 이유 이석무입력 2023. 11. 15. 06:42 LG트윈스 한국시리즈 MVP가 차지한 롤렉스 시계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트윈스의 우승을 이끌고 한국시리즈 MVP에 선정된 ‘캡틴’ 오지환(33)은 고(故) 구본무 LG 선대회장이 남긴 ‘전설의 롤렉스 시계’ 주인이 됐다.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롤렉스 시계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던 오지환이다. 막상 진짜 주인이 되자 그는 손사래를 쳤다. 대신 구단주인 구광모 LG 그룹 회장에게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지환은 한국시리즈 우승 인터뷰에서 “사실 고민이 많다”며 “구단은 MVP에게 해당 시계를 준다고 했지만, 차고 다니기엔 부담된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