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리움이 당신이라면 오래전에 까마득히 잊고 살았던 그리움이란 마음 하나 가슴에 가득 담아두고 잃어버린줄 알고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제 당신이란 그리움이 내게 생겼습니다. 당신을 알기 이전부터 어쩜 나는 기다리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내 그리움이 당신이라면.. 기다림에 지친 나에게 당신이 다가선 것이라면.. 나는 그 그리움이란 꿈에 나래를 펴고 당신과 날고 싶습니다. 나는 그대의 사랑에 휘청이듯 어지러울 뿐입니다. 혼미한 정신이 아닌 또렷한 눈으로 바라보아도 분명 당신은 날 사랑합니다. 당신의 따뜻한 눈빛에 또 그리움의 몸살을 앓을 뿐입니다. 그리움도 보고픔도 내 잘못이 아니련만 나는 자꾸만 죄스러워집니다. 마음조차 품으면 안될것 같아 눈길도 주지 않으려 하지만 어느틈엔지 달려가는 마음은 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