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10% 대변 새는 ‘변실금’…부끄러워 치료 피하다가 결국? 윤정아 기자입력 2023. 9. 2. 07:39수정 2023. 9. 2. 07:42 문화일보 자료 사진 고령화 추세에 ‘변실금’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자기도 모르게 속옷에 배변하거나 화장실 도착 전에 대변 마려움을 참지 못해 배변하는 경우, 화장실에 다녀온 후에도 배변이 새어 나오는 경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변이 새어 나오는 경우 등이 모두 변실금에 해당한다. 2일 대한대장항문학회에 따르면 국내 변실금 유병률은 65세 이상 인구에서 10명 중 1명꼴 이상인 10~15%로 추정된다. 지난해 고령자 통계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가 901만8000명이니 약 90만 명 이상이 변실금 증상을 겪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변실금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