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같이 바람같이ㅣ앞만 보고 가는 인생 - 김봉자 정인성 작 수채화 [물같이 바람같이] [不守自性隨緣性] 불수자성수연성 이 말은 [법성게]에 나오는 말로, 자기 성품을 고집하지 않고 인연 따라 만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물은 모양이 없습니다. 물이 그릇에 따라 형태가 바뀌어 담기듯이 무엇이든 인연에 따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물같이, 바람같이 대자유인의 삶을 사는 것이지요... 인생의 희로애락(喜怒哀樂) 을 담고 구름처럼 흐르는 것이 세월입니다. 그 세월 속에서 만나게 되는 일들은 쓰던, 달던, 인생의 큰 스승입니다. 우리는 일생을 살아가면서 좋은 일보다 굿은 일을 더 많이 만나게 되지만,, 좋은 생각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굿은 일도 좋은 일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생각으로 불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