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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그에 올린 글이 부족하나마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밤비속의 꽃 - 주현미 2

당신의 바닥짐ㅣ밤비속의 꽃 - 주현미

박진균의 한국화 ★ 당신의 바닥짐 ★ '맨발의 전도자’ 이 히말라야 산길을 걷다 어떤 이와 동행을 하게 되었다. 두 사람은 도중에 눈 위에 쓰러져 있는 노인을 발견했다. “여기에 있으면 이 사람은 죽어요. 함께 업고 갑시다.” 의 제안에 동행자는 이렇게 대꾸했다. “안타깝지만 이 사람을 데려가면 우리도 살기 힘들어요.” 동행자는 그냥 가버렸다. 은 하는 수 없이 노인을 등에 업었다. 그는 얼마쯤 가다 죽은 사람을 발견했다. 그 사람은 다름 아닌 먼저 떠난 동행자였다. 은 죽을힘을 다해 눈보라 속을 걸었다. 온 힘을 다해 걷다 보니 등에선 땀이 났다. 두 사람의 체온이 더해져 매서운 추위도 견뎌낼 수 있었다. 결국 과 노인은 무사히 살아남았고, 혼자 살겠다고 떠난 사람은 불귀의 객이 되고 말았다. 사람을 ..

감동적인 이야기 / 자전거 경매ㅣ밤비속의 꽃 - 주현미

김종순 작 수채화 감동적인 이야기 / 자전거 경매 [감동적인 이야기] 외국의 어느 자전거 경매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날 따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저마다 좋은 자전거를 적당한 값에 사기위해 분주한 모습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른들이 주고객인 그 경매장 맨 앞자리에 한 소년이 앉아 있었고, 소년의 손에는 5달러짜리 지폐 한 장이 들려 있었습니다. 소년은 아침 일찍 나온 듯 초조한 얼굴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경매가 시작되었고, 소년은 볼 것도 없다는 듯 제일 먼저 손을 번쩍 들고 "5달러요!" 하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곧 옆에서 누군가 "20달러!" 하고 외쳤고, 그 20달러를 부른 사람에게 첫번째 자전거는 낙찰되었습니다.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5달러는 어림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