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 음력 1월 1일, 공휴일 음력 정월 초하룻날은 민속의 날(설날)이다. 예로부터 이 날을 세수(歲首)․원단(元旦)․원일(元日)․신원(新元)이라고도 하며, 근신․조심하는 날이라 해서 한문으로는 신일(愼日)이라고도 쓴다. 원래 음력 설 또는 구정(舊正)이라 하여 우리 나라는 예로부터 이 날을 최대의 명절로 삼아 왔다. 정부는 그 동안 이중 과세의 폐단을 막는다는 명분 아래 구정 과세의 자제를 요청해 왔으나, 국민 여론을 감안하여 1985년부터 이 날을 ‘민속의 날’로 공포하고 공휴일로 정하였다. 이 날 사당에 지내는 제사를 차례(茶禮)라 하고, 아이들이 입는 새 옷을 세장(歲粧)이라고 하며, 어른들을 찾아 뵙는 일을 세배라 한다. 이 날 대접하는 시절 음식을 세찬(歲饌)이라고 하며, 또한 이에 곁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