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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세계로 미래로/한국의 인물

이병철 회장과 미꾸라지

지송나무 2015. 6. 11. 10:38

 

 

 

 

이병철 회장과 미꾸라지

 

이병철 회장의

 '미꾸라지와 메기' 사업 이야기

  
三星그룹의 故 '이병철' 회장의
젊은 시절 일화(逸話)를 소개하겠습니다.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중도에

 

그만두고
,
자신의 고향인 경남 '의령'에서

 

농사를 지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이 분은, 일찍부터 이재술(理財術)

 

뛰어 났던지
,
()에서 돈 버는 방법을

 

연구해 냈습니다
.

 

당시의 논 1마지기(200)에서는
 
농사가 잘 되어야 쌀 2가마니가 생산되던 시절이었습니다.

 

이회장은 시험 삼아 논 1마지기에는

 

벼를 심고
,
그 옆에 있는 또 다른 한 마지기 200평에는
'미꾸라지' 새끼 1,000마리를 사다가
봄부터 길렀습니다.
 
가을에 수확 때까지 양쪽 모두 똑같은 비용을 투입하여,
각각 재배하고 길렀는데, 벼를 심은 논에서는
역시 쌀 2가마니가 생산되었고,
미꾸라지를 기른 논에서는

 

커다란 미꾸라지가

  2,000마리로 늘어났습니다.

 

 
그것을 전부 잡아서 시장에 팔았더니
4가마니 값을 받았습니다.
 
그 이듬해에

 

또 시험양식
(養殖)을 했습니다.
한쪽 논 200평에는 역시 어린 미꾸라지 1,000마리를
작년과 같이 길렀고,
 
다른 논 200평에는 미꾸라지1,000마리와
미꾸라지를 잡아먹고 사는 천적(天敵)
'메기' 20마리를 같이 넣고 길러서,

 

가을에 양쪽 모두 수확을 하고 보니,
처음 논에는 2,000마리미꾸라지가

 

생산되었고
,
메기와 미꾸라지를 같이 넣어 길렀던

 

다른 논 200평에서는
메기들이 열심히 미꾸라지를

 

잡아먹었는데도
,
4,000마리로 늘어났고, 메기는 200마리로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그걸 모두 팔았더니
8가마니에 해당되는 돈을 벌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 우주(宇宙) 생명계(生命界)

 

자연현상은
,
어려움과 고통과 위험(危險)

 

닥쳐오면 긴장하여
더 활발히 움직이고, 생존본능(生存本能)이 강화되어
열심히 번식하고, 훨씬 더 강인(强靭)해 진다는 사실입니다,

 

故이병철 회장님을 존경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