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의 손과 부모의 손
노추를 불러 불행한 일이라는 것이지요.
자식이 내미는 손과
부모가 내미는 손은 어떻게 다를까요?
부모는 자신의 모든 것을 자식에 쥐여주면서
애벌레가 성충으로 크도록 애정으로 돌봅니다.
그리고 껍질만 남은 곤충처럼 되어 버립니다.
그러면서도 부모는 자식의 손에 더 많은 것을
더 좋은 것을 주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합니다.
세월이 흘러 부모는 늙고 힘도 없고
가진 게 없습니다. 너무 늙어버린 것이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몇 푼 용돈을 얻기 위해
자식에게 손을 내밉니다.
그러나 자식은 부모 마음 같지가 않습니다.
부모의 내미는 손이 보기가 싫은 것이지요
노년빈곤이란 말이 있습니다. 노년의 빈곤은
그에게 큰부담이 되는 것입니다.
자식이 내미는 손에 부모는 섬으로 주었건만
자식은 부모에게 홉으로 주는 것마저 부담
스럽게 느낍니다.
며칠전
며느리에게 재산과 노년 연금까지 다 빼았기고
무의탁 양노원으로 쪼겨나는 티브이의 고발
프로그램을 가슴 아프게 보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노부부는 자식을 원망하지 않고
오직 잘 살기를 기원하며 손을 흔들며 이별합니다.
그것이 부모의 손인가 봅니다.
알아보리라
'■ 건강·행복생활 > 노후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픈 長壽는 祝福이 아니다 " (0) | 2019.05.04 |
---|---|
인터넷이 노인에게 특효약이다 (0) | 2019.05.04 |
청춘과 노화 쉬면 쉴수록 늙는다 (0) | 2019.04.22 |
아직 마음은 청춘이고 싶다 (0) | 2019.04.22 |
왜 엉덩이 근육이 중요할까 ? (0) | 2019.04.03 |
지금은 우(友)테크’의 시대(時代) (0) | 2019.04.03 |
괴테가 말하는 풍요로운 황혼 (0) | 2019.02.22 |
3년의 행복 (0) | 2019.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