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배 힘주고 엉덩이를 살짝.. 척추가 우뚝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
출산부편 - 출산 후 ⑨
엄마 품에서 젖을 빨거나 쌔근쌔근 잠들어 있는 아기의 얼굴은 세상에서 가장 예쁜 천사와도 같다. 그렇지만 천사처럼 맑은 아기의 모습을 만끽하면서, 방심하다가는 '척추측만'이라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보통 아기들은 엄마의 한쪽 어깨 위, 팔이나 가슴에 얼굴을 기대고 잠이 든다. 엄마는 아기가 기댄 쪽으로 몸을 틀거나 기울여 깊은 잠이 들 때까지 10분 이상을 안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가끔 누워서 혼자 놀다가 스르르 잠드는 모범생 아기를 둔 엄마들은 문제없겠지만(모범생 아기가 몇이나 될까 싶지만..,), 대부분의 경우 아기의 낮잠 횟수가 줄어들 때까지 이러한 동작을 하루에 다섯 번 이상 반복을 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척추가 기울어지는 척추측만증의 가능성을 경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측만이 심해질 경우 등의 통증을 유발하고 어깨가 틀어지며 골반이나 다리에도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를 미연에 예방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루일과를 마치고 개운하게 샤워한 후, 욕실에서 타월 하나를 들고 나와 이렇게 움직여보자.
준비물 : 타월
엉덩이를 한쪽으로 낮출 때 엉덩이가 바닥에 닿지 않도록 하고, 위로 뻗은 팔은 향해진 방향으로 밀어낸다.
자세 유지하면서 5회 호흡한다.
엉덩이를 한쪽으로 낮출 때 엉덩이가 바닥에 닿지 않도록 하고, 위로 뻗은 팔은 향해진 방향으로 밀어낸다.
자세 유지하면서 5회 호흡하고 처음의 자세로 돌아온다.
*TIP
좌,우 기울기를 시도해보고 잘 되는 쪽으로 척추가 기운 것이므로 그 반대쪽으로 유지할 때 호흡의 횟수를 늘려 좀 더 오래 머문다.
글, 모델 / 대한사회교육원협회 요기니 요가 김현진
사진 / 끌라르떼 스튜디오 황보병조
김현진 ㈜대한사회교육원협회 요기니 요가 수석 강사
전주예고, 한성대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요가의 세계에 입문한 뒤 인도 리쉬케쉬 파드마사나 센터에서 하타요가를 수료했다. 힌두사상이 바탕인 요가에 기독교, 무용학을 접목한 요가 연구가로서 국내 요가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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