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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마음의 양식/좋은글

감사의 씨 ㅣ♬ 최유나-경음악

지송나무 2020. 1. 16. 09:32

 

자동차와 여자

" 감사의 씨 "

 

 

미국 조지아주에 '마르다 벨'이라는

여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시골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너무 가난한 시골학교라

학교에 피아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당시에 미국 최고의 부자였던

자동차의 왕 헨리 포드에게

1,000불만 보내달라고

간곡한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헨리 포드는

그 편지를 받고 마음이 상했습니다.

왜냐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헨리 포드에게 돈을 요구해서 받아갈 때는

사정해서 받아가지만

대부분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그것으로 끝났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도 그런 사람 중에

하나일거라 생각하고는

그냥 거절할 수가 없으니까

10센트를 보내주었습니다.

 

 

1,000불을 달라고 했는데

1달러도 아닌 10센트를 보냈으니

얼마나 실망했겠습니까?

 

 

그런데 그 선생님은

그 돈을 감사히 받아서

10센트만큼의 땅콩을 사서

운동장 한 구석에다 심었습니다.

 

 

얼마 후에 땅콩을 수확해서

얼마 정도의 이익금을 냈습니다.

그는 그 돈에서 얼마를 떼어서

헨리 포드에게 감사의 편지를 담아서 보내주었습니다.

 

 

그 다음 해에도 더 많은 씨를 뿌리고

수확을 거두었습니다.

그 결과 5년 만에 피아노를 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헨리 포드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헨리 포드는 여 선생님의 편지를 받고

너무 기뻐서

선생님이 요구한 천불의 10배나 되는

만 불을 보내면서

거기에 '당신이야말로 내가 미국에서 만난

유일한 사람이오.

나는 당신에게 돈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보내오,

나는 당신을 만나므로 감동을 받았소'라는

편지를 동봉해왔습니다.

 

 

 

그 선생은 10센트를 받고

불평과 불만을 심은 것이 아니라

적게 주었다고 원망한 것이 아니라

감사의 씨를 심어서

엄청난 수확을 거두었습니다.

 

 

땅콩의 수확이 아니라

감사의 은혜를 입은 것입니다.

 

 

양이 양을 낳고 소가 소를 낳듯이

불평은 불평을 낳고

원망은 원망을 낳지만

감사는 감사를 낳습니다.

 

 

불평은 불행의 시작입니다.

그러나 감사하는 사람은

감사할 것들이 계속 생깁니다.

       

최유나-경음악


Music : 최유나 -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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