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의 인생
글/ 이 문 주
강물이 흘러가는 것은 만나고 싶은
바다가 있기 때문이고
내 안에 그리움이 흐르는 것은
사랑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사랑이 시작 되듯이
또 한번의 계절은 지나가고
억새풀이 자신을 풀어 헤칠때
내 가슴은 텅 비어있음을 느낀다
끝없이 달리는 인생길에서
누군가를 만나지 못해 허우적거릴 때
나를 밝게 한 당신과의 만남은
소리 없이 다가온 눈부신 햇살이다 당신 때문에
나의 하루는 난생 처음 받는 선물이 되고
당신 영혼 속에 나의 영혼을 심어둔다
내 안에 모든것이 소멸되고 절망적 일때
살아 있음이 이렇게 행복한가
내 삶의 한 부분이 되어준 지금 당신의 따뜻함으로
나를 데우고 기쁨은 당신 눈 속에서 빛난다
새벽이 부르지 않아도 태양은 떠오르고
당신이라 부르지 않아도
내 안에 들어 있는 그리움은
마지막 내 인생을 빛나게
해주는 하나뿐인 사랑이다
♬그대 먼곳에 마음과 마음
'■ 마음의 양식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을 담아내는 편지처럼 (0) | 2020.03.20 |
---|---|
현실 속의 영웅ㅣ♬ 장태희 青岛夜街 (칭따오 밤거리) (0) | 2020.03.16 |
너를 사랑한다는 것은ㅣ♬ 추가열 이 좋은 세상 (0) | 2020.03.14 |
자신에게 진정으로 소중한 것 (0) | 2020.03.14 |
꽃 속에 숨은 비밀 (0) | 2020.03.08 |
"집콕 했더니 카드 쓸일 없고 목욕탕 갈일 없고.." 대구 할머니의 글 화제 (0) | 2020.03.08 |
마음의 문 (0) | 2020.03.07 |
그리움ㅣ 내 가슴에 그대 머물면 ː 감대진 (0) | 2020.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