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 1000호. 유화 채기선 作
당신을 알게 되어..
내 마음의
안식처가 필요할 때 주저없이
발걸음을 옮겨도 좋을만한
당신을 알게되어 행복합니다.
지금처럼
이렇게 행복한날이 내 생애에
몇 날이나 있을련지..
하루살이처럼 오늘만 살고 만다면
내 주저없이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하루살이처럼
오늘만 살다간다면
당신 허락없이 내 맘대로
당신을 사랑하다 가겠습니다.
세월이
말없이 가는 것처럼
내 마음은 강물이 되어
당신에게로 흘러갑니다.
당신..
사랑해도 되냐고 묻지도 않겠습니다.
이 세상에 머무는 것은 아무 것도 없으니까요.
끝이 어디쯤일까 ?
궁금해 하지도 않겠습니다.
세월가는 대로..
마음가는 대로..
강물 흐르는 것처럼
무작정 떠내려 보내렵니다.
마당에 심어놓은
포도나무 한그루에서
나날이 속살 쪄가는 포도처럼
내 사랑이
익어가지 않더라도 후회하지 않으렵니다.
하루살이처럼
오늘이 시작이지만
내 마음 가는대로 당신을 사랑하렵니다.
옮긴글
'■ 마음의 양식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유 한 잔 (0) | 2020.04.05 |
---|---|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원문: Tomorrow is another day.ㅣ[홍진영] HONGJINYOUNG 사랑은 꽃잎처럼 (0) | 2020.04.04 |
삶의 마지막까지 / 용혜원ㅣ 주현미 - 그대를 불러 봅니다 (0) | 2020.03.31 |
오늘은 아름다운 미래로가는 길목ㅣ♬ 조용필- 타인 (0) | 2020.03.31 |
되돌아 오는 마음 (0) | 2020.03.27 |
너그러운 마음으로/ 법정스님 (0) | 2020.03.27 |
작은 것을 소중히 할 때ㅣ ♬ 금잔디 붉은입술 (0) | 2020.03.27 |
기죽고 살지 말자ㅣ♬ 박우철-연모(신곡) (0) | 2020.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