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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마음의 양식/좋은글

당신을 알게 되어..

지송나무 2020. 3. 3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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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 - 1000호. 유화   채기선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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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을 알게 되어..

 

내 마음의

안식처가 필요할 때 주저없이

발걸음을 옮겨도 좋을만한

당신을 알게되어 행복합니다.

 

지금처럼

이렇게 행복한날이 내 생애에

몇 날이나 있을련지..

하루살이처럼 오늘만 살고 만다면

내 주저없이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하루살이처럼

오늘만 살다간다면

당신 허락없이 내 맘대로

당신을 사랑하다 가겠습니다.

 

세월이

말없이 가는 것처럼

내 마음은 강물이 되어

당신에게로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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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사랑해도 되냐고 묻지도 않겠습니다.

 

이 세상에 머무는 것은 아무 것도 없으니까요.

 

끝이 어디쯤일까 ?

궁금해 하지도 않겠습니다.

 

세월가는 대로..

마음가는 대로..

강물 흐르는 것처럼

무작정 떠내려 보내렵니다.

 

마당에 심어놓은

포도나무 한그루에서

나날이 속살 쪄가는 포도처럼

내 사랑이

익어가지 않더라도 후회하지 않으렵니다.

 

하루살이처럼

오늘이 시작이지만

내 마음 가는대로 당신을 사랑하렵니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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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꿈같은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