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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행사/행사관련

호국영령

지송나무 2020. 6. 25. 09:22

 

 

호국영령

 

송곡 / 노중하

 

햇볕이 내리쬐는 초여름

국화꽃 손에 들고 찾아온 후손

붉은 장미꽃 밝은 미소 지으니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나를 반긴다

 

잊혀 가는 동족상잔의 전쟁

대구를 사수하기 위한 다부동 전선

수많은 군인들의 신음소리

낙동강은 붉은 피가 흐르는 강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

전선을 가다듬고 북진하는 총소리

백두산에 태극기 휘날리던 삼촌

중공군이 물밀 듯이 두만강을 넘어온다

 

기진맥진한 형님

더 이상 버틸 수 없다. 후퇴하라!

백마고지에서 국군과 중공군의 희생

지긋지긋한 삼 년 전쟁, 휴전협정 하는 U. N 군

 

공산주의, 민주주의로 허리 잘린 조국

호국영령들의 피가 흐르는 현충원

조국을 수호하신 선열들이여!

한국은 경제 대국이 되었습니다.

 

임들의 희생이 없었으면

헐벗고 굶주리는 나라가 되었겠지!

호국영령들이여!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