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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마음의 양식/좋은글

마음의 여유ㅣ♬갔다고 잊었나 - 주현미

지송나무 2021. 2. 16. 09:53

남택수 작  해바라기

 

마음의 여유

 

두 손을 꼭 움켜쥐고 있다면,

이젠 그 두 손을 활짝 펴십시오.

가진 것이 비록 작은 것이라도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나누어 주십시오.

이는 두 손을 가진 최소한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두 눈이 꼭 나만을 위해 보았다면,

이젠 그 두 눈으로 남도 보십시오.

보는 것이 비록 좁다 할지라도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을 본다면,

찾아가서 도움을 주십시오.

이는 두 눈을 가지고 해야 할 임무이기 때문입니다.

 

두 귀로 꼭 달콤함만 들었다면 이젠 그 두 귀를 활짝 여십시오.

듣는 것이 비록 싫은 소리라도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들어주며 위로 하여 주십시오.

이는 두 귀를 가지고 함께 할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입으로 늘 불평만 하였다면,

이젠 그 입으로 감사하십시오.

받은 것이 비록 작다해도 그것을 감사하는 사람과

손잡고 웃으면서 고마워하십시오.

이는 고운 입 가지고 살아 갈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꼭 닫으면서 살았다면,

이젠 그 마음의 문을 여십시오.

마음 씀이 비록 크지 않더라도

그것을 주변의 사람을 향하여 미소로서 대하며 사십시오.

이는 내가 사랑을 받고 나눠야 할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올긴 글-

갔다고 잊었나 - 주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