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무 작 수채화
♤-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틈이 없다 -♤ '
애늙은이'라는 별명을 가진 굴뚝새가
오늘도 굴뚝 위에 앉아서 시름에 젖어 있었다.
어미 참새가 아기 참새를 데리고 굴뚝 위로 날아가면서 말했다. "
걱정은 결코 위험을 제거한 적이 없다." "
그리고 걱정은 결코 먹이를 그냥 가져다준 적이 없으며,
눈물을 그치게 한 적도 없다.
" 아기 참새가 말참견을 하였다.
"엄마, 걱정을 그럼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네 날개로, 네 발로 풀어야지.
어디 저렇게 한나절 내내 걱정하고 있을 틈이 있겠느냐?
" 어미 참새가 창공으로 더 높이 날며 말했다.
"걱정은 결코 두려움을 없애 준 적이 없어.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여지가 없지."
이때 아래에서 총소리가 울렸다.
굴뚝 위에 앉아서 걱정에 잠겨 있던 굴뚝새가
땅으로 뚝 떨어지고 있었다.
- 정채봉의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틈이 없다'에서 -
sg 워너비 - 내사람
'■ 마음의 양식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 가는 길은 꽃길 입니다.ㅣ비목 -엄정행 (0) | 2021.06.15 |
---|---|
인생과 신호등ㅣ이찬원-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0) | 2021.06.10 |
늘 처음처럼 그대 곁에ㅣ임영웅-단 한사람 (0) | 2021.06.08 |
내 인생 내가 만든다ㅣ이정렬 -그대 고운 내사랑 (0) | 2021.05.29 |
삶의 길에서 바라보는 인생ㅣ이정희 - 그대여 (1980) (0) | 2021.05.18 |
당신의 바닥짐ㅣ밤비속의 꽃 - 주현미 (0) | 2021.05.18 |
사랑하고 싶다면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ㅣ정동하 - 독백 (0) | 2021.05.14 |
아침과 저녁의 의미!!ㅣ김용임 - '아씨' l #나는트로트가수다 l EP.9 (0) | 2021.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