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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행복생활/발효(식초)식품

나이 먹으니 벌써 노안? 노화 늦추는 최고의 식품

지송나무 2025. 1. 31. 09:42

나이 먹으니 벌써 노안? 노화 늦추는 최고의 식품

최승식
 
2025. 1. 31. 05:41
 
[오늘의 건강]

 

한 살 더해지면서 찾아오는 노화. 오메가 3, 폴리페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노화를 늦춰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새벽부터 밤사이, 충청 북부는 오후부터 밤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출근길 매서운 추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0~2도, 낮 최고기온은 1~11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한 살 나이가 더해지면서 스마트폰 글자가 흐릿하게 보여서 글자를 키운다면 노안을 의심해봐야 한다. 노안이 와서 시력이 떨어지면 우리는 노화를 실감한다. 기억력이나 집중력도 함께 떨어지면 일상생활이 급격히 불편하게 되는데, 이런 노화현상을 늦추려면 어떤 음식을 챙겨 먹어야 할까? 먹을수록 노화 늦춰주는 최고의 식품을 알아보자.

 

아몬드, 호두, 피스타치오 같은 견과류는 노화 방지 효과가 크다.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신경성 질병이나 일부 암을 예방, 지연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연어, 고등어, 다랑어, 청어, 송어와 같이 기름이 많은 생선을 일주일에 두 번 먹는 것이 좋다. 뇌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충분히 섭취하면 기억력과 새로운 것을 배우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생선을 먹지 않는 사람이라면 해조류, 호두, 아마씨가 대안이 될 수 있다.

풍부한 오메가 3와 폴리페놀, 단백질 성분 도움돼

블루베리는 체내 염증을 줄여주는 성분인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다. 블루베리는 열을 가할 경우 폴리페놀 성분이 감소하기 때문에 신선한 생 블루베리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나이가 들수록 면역체계는 약해지기 마련이다. 브로콜리, 방울양배추, 콜리플라워 같은 십자화과 채소는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십자화과 채소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면역세포를 깨워 세포를 손상시키고 병을 유발하는 독소와 더 잘 싸울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나이가 들면서 겪는 자연스러운 근육 손실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달걀, 살코기 등에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다. 과일이나 채소, 오트밀, 콩류 등에 풍부한 섬유질은 변비에 좋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당을 조절하며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하루 권장량은 50세 이상 남성의 경우 30g, 여성은 20g이다.

최승식 기자 (choissie@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