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영웅' 백선엽 장군을 스스로 비하하는 나라 지구상에서 ‘살아있는 전쟁 영웅’을 스스로 비하(卑下)하는 나라는? 오동룡 월간조선 차장 입력 : 2013.05.06 03:03 백선엽 장군 명예원수 재추대론 또 물거품 되나? 오동룡 월간조선 차장 지난해 10월, 31세의 민족문제연구소 출신 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할아버지뻘인 백선엽 장군(白善燁·예비역 육군대장)을 ‘민족 반역자’로 매도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었습니다. 그 백선엽 장군은 1920년 10월 생으로 올해 94세인데, 걸음걸이나 기억력을 보면 절대 ‘노인’이 아닙니다. 그는 지금도 아침 8시면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있는 6·25전사편찬자문위원장실로 출근합니다. 한국은 물론이고 해외 군 관련 인사들의 예방 일정들이 화이트보드에 빼곡합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