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최부자댁 구경하기 경주 최 부자의 어리석은 듯 드러나지 않는 버금감- 둔차(鈍次) 부불3대(富不三代) 권불십년(權不十年)이란 말이 있듯이 부와 권력은 고금을 통해서 오래도록 유지해 나가기가 어려운 법이다.아주 가끔 내가 하는 일이 계획대로 되지 않거나 목표에 미달 되었을 때, 또는 남과 비교하여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내 스스로를 위안하고자 다산(茶山) 정약용의 시(詩)를 떠 올린다. 글귀 하나하나 상세히 다 기억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물 좋으면 되었지 정자(亭子)까지 좋을 수야 있나?" 하며 위안을 삼는 글이다. 독소(獨笑, 홀로 웃다 ) --- 정약용(丁若鏞) 有粟無人食 --- 유율무인식 양식 많은 집엔 자식이 귀하고 多男必患飢--- 다남필환기 아들 많은 집엔 굶주림이 있으며, 達官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