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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그에 올린 글이 부족하나마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그리움 2

그리움ㅣ사랑하는 그대에게-남화용

정인성 화백의 수채화 그리움 젊음도 흘러가는 세월 속으로 떠나가 버리고 추억 속에 잠자 듯 소식 없는 친구들이 가끔씩 그리워진다. 서럽게 흔들리는 그리움 너머로 보고 싶던 얼굴도 하나 둘 사라져 간다. 잠시도 멈출 수 없을 것만 같이 숨막히도록 바쁘게 살았는데... 어느 사이에 황혼이 빛이 다가온 것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다. 휘몰아 치는 생존의 소용돌이 속을 필사적으로 빠져 나왔는데 뜨거웠던 열정도 온도를 내려 놓는다. 삶이란 지나고 보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는 한순간이기에 남은 세월에 애착이 간다. 사랑하는 그대에게-남화용

그리움ㅣ 내 가슴에 그대 머물면 ː 감대진

♥°그리움° ? 돌아오지 않는 것은 모두 그립다. 잃어버린 꿈, 잃어버린 시간, 잃어버린 사랑, 잃어버린 산천. 떠나간 것은 모두 그립다. 소꿉동무의 어린 손, 고향의 늙은 소나무, 어머니의 땀냄새, 앞개울의 송사리떼. 기다리는 것은 모두 그립다. 시인 '한용운'님은 "그리운 것은 모두 님" 이라 했다. 님의 대상은 참으로 넓고 크다. 하나님, 부모님,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 친구, 고향, 만날 수 없는 것들. 기다리는 것은 모두 그립다. 그리운 가슴이 있고 기다리는 대상이 있을 때 사람은 더 아름다운 게 아닌가. 내 가슴에 그대 머물면 ː 감대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