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믿어봐라"..약속지킨 경찰관에 목숨 끊으려던 20대 인생 역전 조아현 기자 입력 2019.09.11. 18:18 수정 2019.09.11. 18:37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한 20대 청년의 마음을 돌이키고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준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10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에 있는 개금파출소에 한 청년이 양손에 치킨 세 마리를 들고 방문했다. 파출소에서 한 경찰관을 애타게 찾던 이 청년은 파출소 문을 열고 들어서는 서병수 경위를 보자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부산 부산진구의 한 원룸으로 출동했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던 손씨를 발견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