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 자기장 쏘니 달라졌다… 요즘 우울증 치료법 보니 김철중 의학전문기자입력 2022. 12. 28. 20:51수정 2022. 12. 28. 20:59 25살 청년 박씨는 1년 전부터 외출하지 않고 주로 방에서만 지냈다. 다니던 대학은 휴학했다. 온종일 잠자는 시간이 늘었다. 정신건강의학과에 데려가 진료를 받게 한 결과, 우울증 진단이 나왔다. 약물을 매일 챙겨 먹지 않은 탓에 증세는 그다지 좋아지지 않았다. 그랬던 박씨가 최근 외출이 늘었고, 운동도 시작했다. 머리에 자기장을 쏘는 치료를 받고 나서다. ◇왼쪽 뇌 앞쪽 감정 관할 요즘 우울증 환자에게 두개골 밖에서 자기장을 쏴주는 치료가 활성화되고 있다. 경두개 자기자극술(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로, 통상 티엠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