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볼 게 있냐고? 심심할 틈 없는 북성로 4곳 2021. 12. 22. 10:03 각 지역은 나름의 사연을 담고 있다. 서울 성북구 길상사(吉祥寺)에는 백석 시인과 자야 여사의 애달픈 사랑 이야기가, 속초 아바이 마을에는 실향민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녹아 있듯이. 지역 이야기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대구다. 김광석, 삼성 라이온즈 등등 이런 누구나 아는 이야기 말고. 직접 가지 않으면 듣지 못하는 이야기들이 골목골목 숨어있다. “대구역 랩소디”라는 테마로 대구시가 현지 이야기를 담은 북성로 여행지 6곳을 준비했다고 한다. 북성로에는 어떤 사연이 담겨있을까. 얼른 SRT 열차를 예매했다. 스탬프 투어도 진행 중이라 6군데를 모두 돌아다니면 조그만 선물을 준다는데 필자는 아쉽게도 4군데만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