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부부의 자전거로 유라시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험가 부부라는 꿈을 향해 오늘도 페달을 밟는 그들의 여정을 따라가 본다. 2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한 동갑내기 부부 이성종, 손지현 씨는 지난 2007년 호주를 시작으로 전 세계를 자전거로 여행해오고 있다. 처음엔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했던 그들의 여정은 이제 단순한 여행을 넘어 사람과 환경에 대한 꽤 많은 메시지를 던져준다. 이번 여행기는 부부의 여행 중 2011년부터 2012년까지의 유라시아 횡단 부분을 연재할 예정이다. 이 이야기는 단행본 '거침없이 방황하고 뜨겁게 돌아오라'라는 제목으로 출판되기도 했다. 하지만 여기서는 책과 같은 내용이 아니라 책에서는 미처 다 풀어내지 못했던 이야기, 그 중에서도 사람들과의 만남을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