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자 화백작 ? 무재칠시(無財七施) ? * 어떤 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呼訴)를 하였다. -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理由)입니까?" -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 "저는 아무 것도 없는 빈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베풀지 않겠습니까?" -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 재산(財産)이 없더라도 남에게 줄 수 있는 7가지가 있는 것이다" 1. 첫째는 화안시(和顔施) - 얼굴에 화색(和色)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으로 '미소(微笑)'를 이름이요, 2. 둘째는 언시(言施) - 말로써 남에게 얼마든지 베풀 수 있으니 사랑의 말, 칭찬(稱讚)의 말, 위로(慰勞)의 말, 격려(激勵)의 말, 양보(讓步)의 말, 부드러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