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봄ㅣ밤나무 산길에서/박재란 ◇ 인간의 봄 ◇ -법정스님- 얼어붙은 대지에 다시 봄이 움트고 있다. 겨울 동안 죽은 듯 잠잠하던 숲이 새소리에 실려 조금씩 깨어나고 있다 우리들 안에서도 새로운 봄이 움틀 수 있어야 한다 다음으로 미루는 버릇과 일상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그 타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한다 인간의 봄은 어디서 오는가? 묵은 버릇을 떨쳐 버리고 새롭게 시작할 때 새 움이 튼다 - 법정 잠언집에서 - 밤나무 산길에서/박재란 ■ 마음의 양식/좋은글 2020.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