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작업뒤 딱 한번 벗은 마스크..코로나는 그틈 파고들었다 진창일 입력 2020.08.25. 05:02 수정 2020.08.25. 06:43 직원들 "밤부터 오전 9시까지 마스크조차 안 벗었다" 보건소측 "쏟아진 땀..마스크 벗는 틈에 감염 유력" ━ 순천보건소 동료들 "두꺼운 방호복 입고 밤샘" 24일 오후 3시 전남 순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앞.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채취에 투입된 한 공무원이 무더위에 퉁퉁 불어터진 손을 보여줬다. 이날 낮 최고 32도의 더위 속에서 종일 고무장갑을 끼고 있던 탓에 손 전체가 땀에 불어난 것이다. 그는 “나뿐만이 아니고 보건소 직원 모두가 날마다 가장 두꺼운 레벨D 방호복을 입은 채 밤낮없이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시보건소에 따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