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 하늘이고 물인지, 백두산 천지의 푸르름 [사진] '서파' 통해 오른 백두산 천지.. "많은 관광객 몰려'오마이뉴스 | 윤성효 | 입력 2016.08.13. 19:00 | [오마이뉴스 글:윤성효, 편집:최은경]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푸른 하늘 아래에서 웅장한 백두산 천지를 보았다. 8월 9일. 이날 백두산 천지는 건너편이 뚜렷하게 보였다. 해발 2750m인 백두산은 하루에도 몇 번씩 날씨가 변한다. 맑다가도 구름이 몰려오거나 비가 내리기 일쑤다. 이에 천지 전체를 보지 못하고 하산하는 사람들이 많다. 백두산에 오르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3대가 덕을 쌓아야 천지를 볼 수 있다"는 말을 할 정도다. 이날 천지를 본 많은 사람들은 "행운이다", "우리 조상이 덕을 많이 쌓은 모양이다", "천지는 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