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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음악이야기/옛가요

방운아-울어라 추풍령

지송나무 2015. 6. 8. 12:58

 

 

 

 

방운아-울어라 추풍령

 

기러기 울고넘는 추풍령 고개
기차도 흐덕지덕 목메어 우는데
이별을 앞에 놓고
철둑에 나 홀로 외로이 앉아
북두성 별을 보고 눈물 진 밤아


갈대 잎 휘날리는 추풍령 고개
구름에  정처 싣고 떠나는 나그네
싸늘한 대합실에 손에 쥔 
삼등표 바라보면서
고향을 불러보는 젊은 내 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