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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행사/행사관련

[식목일] 식목일의 유래와 역사!

지송나무 2015. 6. 16. 13:42

 [식목일] 식목일의 유래와 역사!

  

식목일이란?

매년 4월 5일로 지정되어 있는 기념일로

나무를 사랑하는 애림(愛林) 의식 고취와 국토 미화, 산지 자원화를 위해

범국민적으로 나무를 심는 날이랍니다.

식목일에는 전국의 학교, 마을, 군부대, 직장 등..

단위별로 토양에 맞는 나무를 심어요.

 

 

식목일의 유래에 대해 알아볼까요? 

식목일은 언제 지정되었을까요~?

식목일은 1911년 조선총독부에서 4월 3일로 식목일을 지정했다고 하네요.

1946년 미 군정청이 4월 5일로 식목일을 제정하면서

 지금껏 4월 5일이 식목일로 전해 오고 있구요~

전국에서는 식목일이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답니다.

  

식목일이 공유일에서 제외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식목일은 1949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을 제정하면서 공휴일로 지정되었으나

1960년 3월 15일 사방의 날로 대체 지정하며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가

이듬해 다시 식목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공휴일로 환원되었지요. 

1990년에는 공휴일에서 제외하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청명과 한식이 겹치는 날이라 그대로 두기로 했다고 하네요.

이후 행정기관 주 40일 근무제로 도입되면서

2005년 6월에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며

2006년에 기념일로 바뀌면서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고 해요.  

사실 식목일은 2006년에 기념일로 바뀌면서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답니다.

그래서 유치원 시절부터 매해 식목일이 되면

아빠와 손을 잡고 근처 공원으로 놀러 가, 작은 묘목을 심곤 했는데요.

아빠와 함께 공놀이도 하고 솜사탕도 사 먹고...

 생각해보면 참 행복했던 기억이네요. 

또 다양한 식목일 행사들이 있어 즐겁기도 했는데요.

2006년 기념일로 변경되면서 공휴일에서 제외된 식목일...

그 이후에 아빠와 함께하지 못한 식목일이 참 아쉬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다면 왜 하필 4월 5일을 식목일로 했을까요?

24절기 중 나무 심기에 적합하다는 이유로 있었지만,

그 외에도 신라가 삼국통일을 달성한 날,

조선 성종이 동대문 밖 선농단에서 직접 밭을 일군 날이

4월 5일이였기 때문이라고도 전해지네요.

 

 

지구 온난화와 식목일!

식목일은 나무 심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알려져있지만

최근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평균기온이 올라가면서

나무 심기에 가장 좋은 시기도 빨라지고 있는데요.

현재는 나무 심기 좋은 시기는 2월 말에서 3월 초순으로 알려져 있네요.

10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는 산림에 서식하는 생물들의 생체사이클도 바꿔 놓았다고 해요.

개화시기가 앞당겨지는 만큼 나무 심는 적기도 빨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소개할까요?

1. 울산시 -  '내 나무 갖기 캠페인 행사'

나무 심기 기간 (3.1 ~4.30)을 맞아 '식목일 행사'와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이 시작된다고 해요.

3/28 행해진 제68회 식목일 행사에서는 편백나무 2,500본을 식재했는데요.

나무 식재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탄소흡수원 확충과 상수원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울산 구별로 다양하게 개최되었다고 해요.

이와 함께 나무 심기 기간(3.1 ~ 4.30)을 맞아

시민들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과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내 나무 갖기 캠페인 행사'를 개최하는데요.

나무는 3월 29일부터 구군별로 지정장소에서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무료배부 된다고 해요.

배부처는 중구는 중구청 옆 단장공원, 남동북구 및 울주군은 읍면사무소 및 주민센터 등이라고 해요.

무료로 배부되는 나무는

감나무 1,800본, 매실나무 1,800본, 살구나무 1,800본, 대추나무 1,800본, 블루베리 600본 등

총 7,800본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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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왕산 국립공원 (4/6~7)

주왕산 국립공원은 제68회 식목일을 맞이해 오는 4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주왕산 멸종위기 식물원 및 상의 주차장에서

 지역주민과 포스코 자원활동가 등과 함께 우리나무 심기 및

식물원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해요.

행사에 참여한 탐방객에게는 식재용 묘목도 나눠줄 계획이라고 하니

일정에 맞으시는 분들은 주왕산 국립공원을 찾아 주세요~^_^

금강소나무를 비롯하여 층층나무, 산벚나무 등

약 6종의 우리나무 묘목을 상의야영장 및 멸종위기 식물원에

200본 정도 식재 할 예정이랍니다.

또한 국립공원 일원에서는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과 산림병해충 캠페인을 비롯해

거름주기, 가지치기 작업도 병행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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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천 - 제68회 식목일 행사 (4/5)

4/5 2시 수도권 매립지내 제 2매립장에서

목백합 외 1종 10,000주를 심을 예정이라고 해요.

식목일과 봄철 나무 심기 기간을 맞이하여

온 가족 함께 참여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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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등등..

이상으로 식목일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도록 할께요.

  

우리 이웃님들은 식목일에 대한 어떤 추억을 갖고 계신가요~?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조그마한 화분이라도 아이와 함께 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4월 5일 식목일

뜻 깊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